'Giovanni Mirabassi'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4.26 Giovanni Mirabassi Trio Concert (2)
  2. 2010.04.21 Giovanni Mirabassi - Avanti! (2)
  3. 2010.04.21 Giovanni Mirabassi - Terra Furiosa
  4. 2010.04.21 Giovanni Mirabassi - Out Of Track

사진은 뉴시스에서. 

이 얼마만의 공연인지.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의 공연에 다녀왔다.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안 뮤지션.

젊지만 건반에 가까워 지느라 등이 굽은 재즈 피아니스트.
개구쟁이 같은 베이스.
완전히 신나는 신들린 드럼.

악기는 셋이다. 
오케스트라도 아닌데 공연 홀이 소리로 완전히 꽉 차서 빈틈이 없다.
악기는 셋인데 
완전히 한 몸이나 다름없다.

공연을 보면서, 블랙홀을 경험하는 경우가 아주아주 드물게 있다.
의식이 완전히 빨려 들어 가는 느낌.
곡이 진행 하면서 점점 클라이막스로 치닫는데, 꼼짝도 못하고 빨려 들어 가는 느낌.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 음악이 이런 것인듯. 
가위 눌림.

음반도 좋았지만 공연은 정말 정말 멋졌다.
아니 음반보다 백배쯤 더 좋다. 
피아노, 더블베이스, 드럼이 한 몸 처럼 소리를 만들어 내는데, 연주자가 악기. 악기가 연주자. 세 악기가 한 악기. 

 - 공연 프로그램(공연 소개와 안내가 있던 종이)과의 차이.
1부 2부 나뉜 것이 아니고 인터미션 없이 100분을 그냥 달렸다. (한시간 간격으로 화장실 가는 나는 중간에 눈물을 머금고 나갔다 옴.)
지오바니의 솔로 연주는 없었다. 
앵콜곡은 한곡이었고 공연 시간도 생각보다 짧았으며 프로그램 소개에 있는 '아리랑' 편곡도 없었다. 
적어도 나는 못들었다. (나중에 SBS 취재하는 사람들이 거기에 대한 인터뷰좀 해 달라고 사람들에게 부탁하던데, 아무도 들은 사람이 없었다.)

인터미션이 없게 구성한 것은 오히려 당연한 것이었다.
끊김 없이 연주가 이어지고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구성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인터미션이 있었다면 집중력이 약해졌을 것이다. 

아무튼 공연. 정말 끝내줬다!
피곤해 보였지만 따끈한 미소와 눈빛과 함께 싸인도 받았다!!


일본에서 며칠씩 공연하고 한국은 들르듯 다녀가는데, 음반이 팔리는 시장의 크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클래식이건, 락 페스티벌이건 일본에 갔다가 한국에 '들르는' 이런 경우가 많다. 
조금 섭섭하지만 어쩔 수 없지. 
Posted by 도루코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피아노 솔로 앨범. 
검색을 해 보니 국내에서 구하긴 힘들 것 같다.
(내가 미라바시를 처음 기억하게 된 곡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삽입된 곡의 재즈 버전 이었다.)

프랑스에서 상도 받은 앨범이라고 한다. 
뭔가 귀에 익은 듯 한 곡도 좀 있고 했는데, 뒤적여 보니 혁명(혹은 저항?) 에 관련된 곡들이라고. 
전혀 원곡의 분위기와는 상관이 없나보다. 
레이블이 아르모니아 문디. 음.. 이 레이블은.. 클래식 중에서도 아주 오래된 곡들이 많이 나오는 레이블이라고 기억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앨범을 고전적이라고 마음 먹고 들어야 하나? 설마..ㅎㅎ

앨범을 계속 돌리고 또 돌리고 하루종일 듣고 있어도 피로감 없이 듣기 좋다. 
음.. 나쁘게 말하면, 확 끌어 당기는 긴장감은 없다고도 할 수 있지만, 감상용으로 이만한 앨범은 없는 듯. 

개인적으로 6번 트랙 Je Chante Pour Passer Le Temps 가 좋다.
Posted by 도루코
Giovanni Mirabassi - Terra Furi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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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편안하다. 
문제 없이 리더십 과목 문서 작성 완료. 집중력을 흐트러 뜨리지 않으면서 적당히 편안한 음악. 

1. Alfonsina Y El Mar
2. #3
3. Siennas Song
4. Last Minutes (Intro)
5. Last Minutes
6. Radicaux Libres
7. W.A.F
8. Amba
9. Worry Doll
10. We Have The Blues Mr. President

트랙은 이렇게 되는데, 트랙이 어떻게 넘어가든 별로 체크 하지 않고 계속 틀어뒀다. 
1번 트랙 시작할 때가 사실 가장 편안한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2번 트랙 #3의 제목 느낌이 좋았는데, 곡 중간에 밝고 가벼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8번 트랙 Amba 가 시작할 때도 좋다.

요즘은 음악때문에 내 기분이 무겁게 변하는 것이 조금 무섭다. 
그래서 고마운 앨범. 
Posted by 도루코
Giovanni Mirabassi - Out Of Track
19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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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을 틀고, 브랜드 관리 숙제를 하고 있었다.
실수였지. 

1. Dear Old Stockholm (Traditional)
2. Pieranunzi (Mirabassi)
3. Vuelvo Al Sur (Astor Piazzolla)
4. Alone Together (Dietz, Schwartz)
5. Le Chant des Partisans (Kessel, Marly)
6. Just One Of Those Things (Cole Porter)
7. Zoom (Mirabassi)
8. Impressions (John Coltrane)
9. Souvenirs, Souvenirs (Mirabassi)
10. Here’s the Intro (Mirabassi)
11. Here’s to You (Baez, Morricone)
12. Convite Para a Vida (Antonio Pinto, Ed Corted)

하다 말고 몇 번 멍때렸다.
'아무것도 하지 말고 이 음악 듣기만 하지 그래'하는 곡이 있다. 

Alone Together, Le Chant Des Partisans, Just One of Those Things, zoom, impression 로 이어질 때 까지는 자판 치며 듣기도 괜찮았다.  음.. 좋네~

here's to you intro 에서 멈칫..
그로부터 3곡은 멍 때림.
here's to you.. 아름다운 곡이다
Convite Para a Vida 로 넘어 갈 때가 나는 가장 좋았다.

Le Chant Des Partisans는 Avanti! 에서 피아노 솔로로 삽입된 곡인데, 이 음반에서는 밴드 음악으로 편곡. 
개인적으로는 이번 앨범에 들어간 곡이 조금 더 마음에 든다. 
Posted by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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