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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5 2011.01.24 #2. 하코네
일찍 나오긴 했는데 여행자 센터찾는데 오래 걸리고 여행자 센터에서 안내받는데 오래걸렸다.
중국 설날 이벤트 라면서 티켓 할인도 한다.
로망스 카를 갈때 타고 올때는 일반으로 오기로 결정.

프리패스를 샀다. 4200엔 이었나. 
하코네 프리패스로 하코네 안에 있는 것들을 이용할 수 있다. 
(크루즈, 로프웨이, 버스, 기차 등등)
로망스 카. 구형. 이걸 왜 로망스카 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 그냥 기차다. 

안내 책자 보면서 그냥 가이드 코스대로 가기로 결정하고 커피 한잔 주문. 

하코네유모토 역 도착. 올라가서 먹을 도시락을 미리 사기로 하고.
토잔덴샤 벤토와 16차 구매. (우리나라 17차에서 뭘 뺀거니?)
토잔덴샤. tozan densha. 등산 전차 라는 뜻이다. 

이유는? 안에 가리비 큰게 하나가 들어있더라. 
잠시 헤매다가 
버스 탑승. 등산 버스 던가. 
굽이 굽이 산길을 고속으로 달리다가 갑자기 정체. 
아무튼 내리려고 했던 곳에 내림. 
이곳은 모토하코네코.

버스가 아름다운 연속커브를 돈다. 상당히 후덜덜. 
군데 군데 허름한 빵집이나 이태리 음식점도 있어서 차 가지고 놀러 오면 재미있을 듯. 
운전 못하면 갖다 박기 딱 좋음. 

걸어서 삼나무길을 통과 하라는데.. 휑하다. 좀 불안. 
모르겠다 싶어서 그냥 걸었다.
털옷 입고 왔는데도 많이 춥다.
도쿄와는 사뭇다른 .. 날씨. 춥다. 

삼나무 쭉쭉 뻗은 길 통과. 춥다. 

여기 무슨 박물관이 있는데, 하코네 세키쇼, 체크포인트 라던가. 
관심 없는데 얼떨결에 입장료 내고 티켓 구매. 화장실도 다녀와야 겠고..도로 나왔다. 
불친절하다. 
뜨거운 캔커피 한잔을 마시고, 빈캔 버릴데를 찾으니 없다. 
아무 쓰레기통에나 넣었다. 
..

박물관 돈냈으니 그냥. 둘러 보고. 
저 멀리 보이는 후지산. 갑자기 날씨가 맑아 지는 바람에 후지산 꼭대기가 보인다. 
뭐 이런.. 데도 있던데.. 패스. 
여기서 방향을 물어서 다음 목적지로 이동. 
기념품 가게도 많지만 안끌리니 패스. 
산할아버지..
고양님. 
또 고양님.
이곳은 하코네마치. 아시노코. 아시 호수 라는 뜻인가. 
여기서 배를 타고 토겐다이로 간다. 
스탬프 한장 박고. 
프리패스로 탑승 가능. 
배타고 이동. 
옆자리 앉은 .. 놀러온 학교 선생 한부대.

그 중 어느 학교 교장인지 교감인지 모르겠지만 한분이 볼륨 조절이 안되서 너무 시끄럽다. 

소음이 싫어서 몇번 눈치를 줬는데, 소리를 별로 안낮추길래 작게 말씀 하시라고 분명하게 말했더니 조용해졌다. 

토겐다이 도착. 
이곳은 까만 달걀이 마스코트인가보다.
홋카이도에서는 우유병 같은게 마스코트였는데. 
화산지역이라 그 관련 비누나 상품들이 많다. 
오징어 맛있겠다. 
말린 군것질 거리들. 

여기서 로프웨이를 타고 오와쿠다니, 소운잔 까지 간다. 
이게 로프웨이. 
혼자 탔다. 

꽤 큰 공간안에 혼자. 
사진 찍고 돌아다니고. 좋다. 
우다코 도착. 그러나 계속 탑승. 통과 한다. 
눈이 안녹았다. 
오와쿠다니. 
도시락 먹어야 겠다. 춥다. 
반숙. 이거 하나 먹으면 7년을 더 산다는데.. 오래살면 안되는데..ㅋㅋ
모락모락.. 온천지역이라 연기가 피어 오른다. 
달걀 하나 샀다. 
멋진 풍경을 보며. 맛있게도 냠냠. (꿀꺽...;;; 저 도시락 정말 맛있었다. 별거 별거 다 있었음.)
이건 그냥 뜨거운물에 넣었다가 건져낸거냐..
날계란이라고 해야지...
아니면 굳힌 계란이라고 하던가..

근데 속은 왜 안시꺼매?

암튼 다 먹고..
또 로프웨이 한번 더. 
소운잔 도착. 휙 둘러보고.
다음 차례는 등산 케이블카 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케이블카냐. 케이블은 어딨어. 버스잖아?
혼자 다니면 좋은게, 이런 젤 앞자리 혼자 앉는 자리에 척 올라타고 풍경 보면서 신나게 다닐 수 있다는 거다. 
고라 역 도착.
여기서 기차를 타고 가는데, 이 기차가 유명한건 스위스 쉬프트. 

산이 높기 때문에 기차를 왔다갔다 거꾸로 이동하면서 내려오는 것. 
기차 도착. 토잔덴샤. 도시락 이름이랑 같다. 
역시 기관사 바로 뒷자리. 
시티빌에서 본 기차 도착 그림이랑 똑같이 생겼다. 
전차 운전하는 아저씨가 정말 멋있다.
수신호도 정말 멋있고. 

옛날 옛날 오사카에서 만난 전차 아저씨도 멋있었는데, 여기서는 기차를 운행 하려면 키도크고 멋있어야 하나보다. 
이 옆을 지나면서 '나쓰메 소세키' 같은 이야기를 했는데.. (말고도 아는 이름 있었는데) 말을 못알아 들으니 패스.

왔다 갔다 할때 , 뒤쪽에 있던 견습 기관사 같은 청년이 앞으로 와서 수신호를 하고 탑승을 확인한다. 그리고 또 둘이 자리를 바꾸고. 

이렇게 한참을 내려와야 다시 하코네유모토 역에 도착한다. 
무사 도착. 벌써 늦은 오후. 신주쿠로 가는데 한시간 반 예상. 신주쿠 가서 밥 먹어야 겠다. 

하코네는 좋았습니다. 
도쿄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군. 
Posted by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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