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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10.22 철산 토종곱창


철산 삼학도.

우리가 갑각류가 땡길때 가는 곳.

그러나 내돈주고는 못먹는 무시무시한 곳.

칭구들이 인심이 좋아 몇번 갔다.


킹크랩 2.5키로를 주문하고 기다릴때 먹은 기본 차림. 벌써 많이 먹었네.

전복회가 신선한지 잘 모르겠더라 오늘은. 굴은 안먹으니까 모르겠고, 새우는 간이 잘 되어서 맛있게 먹었다.


접시에 하나씩 덜고 남은 것들. 

주문할때 오늘 대게도 좋다고 강조 했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킹크랩이..그닥.. 맛이 없다 오늘. 

이게 어찌된 것인가. 


아니 뭐 평소보다 좀 덜하다는 것이지 이게 아주 맛이 없을수는 없고, 당연히 맛있게 먹었지만 좀 더 단 맛이 났으면 좋겠다는게..

대게 먹을 걸 그랬다.


내 몫으로 돌아온 딱지 볶음밥. 다른 칭구들은 그릇에 덜어주고 나는 홍일점에 계속 사진을 찍으니 이걸 줬다.

맛있다. 참기름인지 들기름 냄새 솔솔 나고..


볶음밥과 찰떡 궁합인 신김치. 

배가 터지게 먹고, 평소처럼 공주카페(ㅋㅋㅋ)로 가려다가..

한놈이 좀 바쁘다고 해서 그냥 커피 가게로 가서 수다를..떨려고 하는데 내가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진다.

피곤해서 졸리면 리액션도 좀 별로고..


아무튼 내 생각에 우리 나이는 한창때라고 생각하는데, 다들 예전처럼 뭐 하나가 좋아서 미쳐지질 않는다며..

그거야 우리가 생활에 치이니 그렇지.


사람은 순해지고 닳아서 반들반들해지지만, 예전만큼 재미가 없긴 하지. 

Posted by 도루코

대체 이런데는 어떻게 알고 찾아 가는지..



관광호텔에서 로비 등지고 직진.


늦게 가면 줄선다는데 용케 테이블 바로 차지. 


들어가서 앉으니 '어서와~' 하는 가게 서빙 이모의 인사.


어쩐지 뭐랄까.. 친근 이모 이미지 메이킹 마케팅인거 같아서.. 기분이 나쁜건 아닌데 ..


..걍.. 그래..



살이 오른(?) 식빵을 내팽겨친 구이샷. 

기름 빨아 먹고 사라질 예정.



잘 구워지고 있음. 


신나게 먹고 있는 사이에 밖에는 줄을 서고.. 식빵은 노릇하게 기름을 먹으며 구워지고..

결국 동행 둘이가 저 식빵 맛있겠다며 먹겠다는 걸 꺼내서 쓰레기통에 패대기.. 


결론. 곱창 맛있다. 부추 맛있다. 

볶음밥은 안먹는게 낫겠다. 


한참 먹고 있는데 창밖에 커플이 하도 애처럽게 쳐다봐서 얼른 입에 쑤셔넣고 나왔다. 


뭐 그런 사정을 봐주냐고 동행들이 뭐라고 했는데, 아니.. 나를 그렇게 뚫어져라 보는데 어떻게 안비킴?

Posted by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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