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방문한 친구님을 잠시 학교로 안내 하고 지하 1층 LG1 딤섬 가게로 모셨다.
상당히 잘 먹었다.
역시 여기 딤섬이 세계 최고의 맛이다. (한국에 들어 와서 제일 먼저 그리워 진 것이 몽콕 오징어 튀김과 학교 딤섬이다.)

학교에서 바다를 잠시.
그리고 집 근처 버스 터미널에서 몽콕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시장 구경 잠시. (이건 좀 친구 취향을 고려 하지 않은게 아닌가 싶기도.)

역시 간식 몇개 주워 먹고.

죽가장으로 모심.
이곳 매운 홍합, 대합요리, 굴 요리를 적당히 먹었다.
여긴 항상 한국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찾아 오기가 만만한 곳은 아닌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여기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건 그 때문인 듯.

그리고 랭함 플레이스로.


랭함 플레이스에서 잠시 놀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실컷 본 후.

누구나 들르는 허류산 망고 쥬스 한잔 맛보여 드리고.
무사 귀가.
Posted by 도루코
토요일에 PT 가 있는 관계로 .. 엄청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

이 죽일놈의 영어..
언제 까지 나의 장벽이 되려느냐..ㅠㅠ

별수 있나..딤섬 먹고 힘내야...

되는데 내 바로 앞에서 어떤 '집단' 아저씨 아줌마 들이..(페이컬티 인듯..)
무슨.. 저 많은걸 어떻게 다 먹을 생각인지 좋아 하는걸 싹 쓸어 가서..

내 테이블이 저 모양이다..ㅜㅜ

내가 인생에 무슨 낙이 있다고..
이거 먹는 재미로 학교 오는데.. 저걸 다 쓸어 가면..ㅠㅠ

난 연잎에 싼 찰밥 안먹는단 말이다..ㅠㅠ

다 먹고 나니 기분 더 나빠지고..흑...

게다가 그나마 닭날개 튀김이라고 먹을라 했는데

그것도 앞에 커플이 다 쓸어 가고........... 아앙...ㅠㅠ


...

쩝.. 오후내내 PPT 와 워드와 싸우다가..
그래도 나가야지..
오늘은 코리안 아가씨들과 (응? 유부 둘 포함) 저녁 먹는 날.

그래서 간 곳은, 템플 스트리트에 있는 죽가장. Temple street. 竹家莊
(지도가 잘못된 곳이 많다 하니, 찾아 가실 분은 유의 하세욤...이라고 하면서 지도도 안붙어 준다.)

버스 타고..어디였는지 까먹어서..
버스 안에서 노트북 꺼내서, 잠시 정차 했을 때 아무 라우터나 붙여서 메일을 다시 확인하는 기염을 토하고.
대충 내려서 자알 걸어 갔다.

이만하면 나도 현지인?

갔더니 조셒인 언니랑, 샬롯 언니가 이미 요리 두개 시켜 놓고 먹고 있었다.

매운 홍합찜, 그리고 홍합탕.


홍합찜 추천. 홍합탕은 한국 포장마차 것보다 좀 못함.
국물이 좀 매콤 시웠했음 더 좋았을 텐데..
흠..내가 한국의 맛이 그리워서 그러는 걸지도..

이거 전복 요리.
조그마한 전복을 내 주는데..

아..ㅠㅠ

한사람당 두개씩 먹었는데 정말 맛있다.
이거 배부를때 까지 먹으라고 누가 사 준다 하면 스무개는 먹을 듯.
포크로 똑 따서 먹으면 내장까지 싹 먹어 치울수 있는데..
되도록이면 쪼금씩 베어 먹으며 맛을 만끽 하시길.

여긴 요리 은근 비싸..ㅠㅠ

이거 새우.
먹기 좋게 해서 준다. 포크로 살짝 꼬리 부분만 떼면 쭈우욱 떨어짐.
맛은 좋은데..음.. 배 안부르고 돈 좀 남았을때 먹기를 추천.


이거 주문 할때 아저씨가, 맵게? 덜맵게? 그러길래.. 누군가 '중간'을 외쳤지만.
내가 여기 와서 맵다고 한 음식중에 정말 매운게 없어서..'최상'을 주장하고.
아저씨가 '어떻게 먹을라고?' 하면서 갖다 줬는데.

그나마 홍콩 중국에서 먹은 음식 중에는 제일 매웠다.

켜켜켜 나는 한국인.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국물에 떠 있는 살점까지 다 건져 먹었다..아...쥬긴다.. ㅠㅠ

이거 맛있다.
그 집 전화 번호도 있고, 이상한 요리 나와 있는 메뉴. 한국어 표기 되어 있다.
한국 사람 엄청 왔다는 소리다.

매운 조개 먹고 뜨거운 차 마시면, 밀려드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따.

여기서 거의 네명이서 750불 냈는데..
배는 안부른거 보니 많이 먹은건 아니다.

아 진짜 비싸.

이렇게 먹고 , 원래는 달콤한 후식을 먹으러 가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날아든 메세지..
"샬롯, 우리 회사 자선 파티 하는데 공짜 드링크와 음식 제공." 이라고 샬롯 언니의 친구가 보낸 것.

샬롯 언니 두번 생각 안하고 바로 간다..ㅋㅋ
좋은 클럽이란다. 푸하하하...
무전기 여섯개 설치한 아저씨 택시를 잡아 타고..ㅋㅋ
파티 갔더니 .. 이거 뭐..난리가..

이소룡 타이즈가 둘. 사이즈는 천차 만별..우와 나 이렇게 큰 아저씨 처음 봤어..
사진 찍느라 뚱뚱한 이소룡 허리를 감았는데 내 팔로 감기질 않아..

누군가 "저거 뭐 넣은거지?" 라고 하길래 "만져봣는데 다 살이야.." 라고 대답..

머리에 빨간 꽃 달고 있는 아줌니는 IT 담당자..
마이클 잭슨 옷을 입은 샬롯 언니 친구를 잡고 춤추는 아주머니는..
HR 대장님이시다..ㅠㅠ

인사나 좀 해 놓을껄 그랬나..

날씬한 이소룡의 뒷모습.
상대적으로 날씬하다는 거지 뭐..이분도 체구가 작진 않더라.
챙피하니까 조그마하게 올리는 내 사진.ㅋㅋ
마이클 잭슨 가발 빌려 썼음. 우하하하
맛난 진토닉 공짜로 너무 마신다.

당연히 나중에 왕창 취했지..

ㅋㅋㅋ


파티 분위기는 무르익고.. 어느덧 열두시가 다 되어갈 뿐이고..ㅎㅎ
우린 작렬하는 수다를... ㅋㅋㅋ
마이클 잭슨과 함께 아이스크림 가게로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그 담날 내 청바지 뒷주머니에 40불 들어 있더라. ㅡㅡ;;
마이클이 샀나보다.

술만 마시면 기억이 없냐 요즘은...

아무튼.. 아.. ㅠㅠ

저렇게 퍼 마시고 집에 와서..
PPT 랑 워드 다 쓰고 잤다.

다 쓰니 아침 일곱시쯤 되었더라..

그리고 오후 수업 들어 갔지..
다 놀고 .. 다 하고.. 됐지뭘..
Posted by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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