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 없던건데, 신경이 너무 쓰이고 마음이 안놓여서 급히 한번 더 다녀왔다.

호텔은, 한국어로 예약하면 도합 3만원이 더 비싸서 불편해도 일본어로 예약한다.

번역기 돌리고 하면 3만원 더 싸다. 



비슷한 도시락. 나는 연근도 좋아하고, 여기 들어가 있는 식물류가 좋아서 불만도 없다. 


내려서 호텔로 가는 시각은 밤이다. 모노레일에서 호텔 역까지 지하철로 가 보기로 했는데 그냥 택시탈걸..후회 했다. 

산토리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리치몰트도 하나 샀다. 오늘은 못마시겠지만. 


나이를 먹었는지 일정을 앞두고 술을 못먹겠다. 

게다가 다음날 회의는 영어로 해야 된단 말이다.


그래서 멀쩡히 일어남. 

무진장 많이 먹고 나간다. 점심을 언제 먹을 수 있을지 알수가 없으니.

목아프다.


회의를 잘 마치고.. 나왔다. 룰루랄라

어제 호텔건, 오늘 회의건, 이것만 해도 출장 잘왔다.


그래서 고양이 택배를 보니 좋다고 한컷


점심 약속 기다리느라 오다큐 백화점에 잠시 들어왔다가..


점심 약속의 딸래미가 번뜩 떠올라 수저세트 샀다. 


백년 만이네요. 


호주로 이민준비라고 한다.

도쿄에서 애를 못키울것 같다고. 둘째 계획도 있는데 어린애를 못키우겠다고.


별로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태국요리였다.



오후 일정을 마치고 길을 엄청 잃어버린 후라 생각하기 싫어서 앞에 있는 중국집에 왔다.


만두 세개 먹고 2만 3천원 나와서 입이 댓발 나왔다. 

짜사이도 돈받을지 내가 알았나 어디.

5천엔이하 카드도 안되고. 


할 일 있는데 기분이 좀 별로라서 잠시 땡땡이 치러 나왔다.

유리카모메 타고 오다이바 산책이나 하다 와야 겠다.


앞자리는 애들차지구나.


도쿄모노레일이나 유리카모메는 하루종일 타도 좋을 것 같다.

도쿄타워를 갈까 하다가 왔는데, 괜찮은 것 같다.



처음 왔을 때는 많이 헤맸는데.. 두번째 와서 아무렇게나 걸어다니는데도 코스가 괜찮다.



그냥 쭉 돌아 걸어가기로 했다. 아오미까지.





오다이바 건담이 이걸 말하는 거였구나. 

뚜벅뚜벅 걸어올것 같네.


대관람차가 보인다. 

오랜만에 타보자.


도요타 쇼룸을 거쳐 간다.


두종류가 있다. 투명한 것과, 바닥에 색이 있는 것.

당연히 투명한 것을 탔다.




빠져나와서 오락실에 잠시 들러서 뭐있나 구경.



나는 카피바라상이 참 좋다.


테드가 탐난다. 근데 난 백전백패. 절대 시도도 안한다.


내일은 푹 잘테니 맥주나 마시자. 

맛있네.


7월에 스케줄 없는 날 또 사마셔야지.

잘 잤다. 그러나 조식 시간에는 늦지 않았다.

우유도 참 맛있다.


너무 피곤해서 좀 더 쉬고 느지막히 나왔다.

하마마츠초 역으로 가는 길에 피카츄 뭐가 있다더니 여긴가보다.


하네다 공항에 일찍 도착. 

장난감 구경 좀 하고 쉬어야 겠다.



5층은 전망대.



탐나던 옥수수 우산

키티는 다른 곳으로 잠시 이전.


좋아보이는 술잔.



키티 포장된 오징어..ㅡㅡ;; 이런걸 왜 파는겨.


작은 여자애 사주고 싶은 키티 옷.


배고파서 사먹은 핫도그. 짜다. 

일본은 좋은게, 작은 사이즈 아이스 커피가 있다.

손에 쏙 들어와서 좋다.


야외에 앉아 있던 한 가족이 인상적이었는데 (오른쪽) 애기 아빠가 새끼손가락으로 온도를 재가며 작은 아이 이유식을 먹이고 있다.

귀엽다.


물론 그 이후 엄마가 음료와 먹을것을 사서 나간 다음에 엄마가 먹이기 시작했는데, 한술 크기도 훨씬 커졌고 막 퍼머였다.

효율적이다.

부부가 사이도 좋아보이고, 다복해 보여서 좋더라.


나도 옆자리 커플처럼 닭튀김이나 먹을걸.


문직이 주려고 산 셔츠. '또먹냐, 맨날 먹냐, 이번엔 뭐먹냐' 셔츠다.



좀 쉬자.



탑승 시간이 되어서 게이트로 갔는데 한산하다. 

겨우 모니터를 찾아 게이트를 다시 확인하니 옮겨졌다.

안내도 제대로 안되고 방송도 거의 탑승 시간 직전에 해준다. 


도시락은 비닐에 담아서 나눠줬다. 서빙이 안된단다.


자주 탔더니 앞자리 달라고 하니 앞자리 줬다. 



저 멀리 후지산이 있을텐데 날이 이래서 보이질 않는다.


역시 불만 없는 도시락.


교통카드 안가져가서 새걸 충전했는데, 여권번호가 2로 끝나면 준다는 볼펜을 실실 웃으며 나도줘요 해서 받았다. 고퀄 볼펜.

옆에 미니미 볼펜은 몇년전에 잘 썼는데 심이 다되기도 했고 좀 다른색 써보고 싶어서 하나 샀다.


공항에서 가챠를 왕창 했다.

내가 이런거 참 좋아한다.


엔화 딱 20만원어치 가져왔는데 여기 제일 많이 쓴 것 같다. 


우리 회사도 출장비 주면 좋을텐데..........->가 아니라 그냥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골치아프게 설명 안하고 출장 다녀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가야 되는데 왜 가야 되는지 설명해야 하는 상황을 겪으면 일이 되던지 말던지 앉아서 해결하려고 하겠지. 

출장비보다 그게 더 중요하다. 

Posted by 도루코
TAG 도쿄

출장으로 간거라 일한 내용 제외 하고 다닌 기록만 남겨본다.

도쿄에 지진 나고 방사능 괴담(인지 진짜인지 알수는 없지만)이 돌았던 이유로 주변의 만류로 가지를 못했다.


이때 출장가기전에 오한에 발열에 사지를 벌벌 떨면서 응급실을 가네 마네 할 정도로 심하게 아팠다.

당장 비행기를 타러 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는데, 진통제를 몇통을 털어넣으면서 일정을 마무리 했다.


목은 퉁퉁 부어서 물 삼키기도 힘들었다. 

같이 다닌 보스는 내 말을 안믿는 눈치였는데, 몇시간 간격으로 진통제 먹고 최대한 컨디션 유지 하느라 애먹었다.

호텔에서 자다가 너무 아파서 깨고 약먹고 다시 잠들어서 깨보면 시트가 다 젖을 정도로 식은 땀을 흘렸다. 


아무튼 결론은, 출장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몇 있었던 것 모양으로 성과가 좋았다. 

안죽었고, 결과는 좋았으니 그걸로 됐다. 



이런 도시락. 

이런 걸 받으면 드는 생각은 '밥주는게 어디냐. 맛있네' 다. 


단거리 비행에 이거라도 주는게 어디냐.

맛도 좋다.


시오도메에 있는 호텔인데 이 호텔이 아주 좋다.

일본에 몇번 갔지만 이렇게 좋은 호텔은 처음이다.


출장이라서 그래도 이렇게 넓은 방을 쓸 수 있다. 많이 비싸지도 않다. 


불을 다 끄면 허접하지만 야경도 보인다.


큰 호텔이다.


조식이 잘 나온다.

조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시부야역 근처 큰 상가.

여기에 사무실이 있어서 왔다. 


뷰가 끝내주는 사무실이다.


마츠야의 규동인데, 난 이 싼 음식을 진짜 좋아한다.

요시노야 마츠야 이런 규동. 


아우는 이 음식 쓰레기라고 안먹는다고 난리던데, 난 입맛이 싸구려라 그런가 이 밥이 그렇게 좋다.


게다가 목이 너무 아파서 살짝 적셔 놓은 밥이 훨씬 삼키기 편하다


카페에 들어갈 일이 있어서 찾다가.. 

머메이드 카페 인데 앞에 MER이 안보여서..메이드 카페 컥.. 했던.... 


서점 들를 기회가 있어서 집어든 냥이 잡지.

혼자 사는 집을 잘 꾸미는 계간지를 사러 갔는데 이 서점에는 품절이라고 해서, 고양이 잡지와 스누피 보냉가방을 주는 요리 잡지를 샀다.


요리 잡지는 마음에 들어서 몇장 스크랩했다.


오오토야에서 또 먹은 가리비 밥. 이거 좀 싫증난다 이제.


사무실에 회의 하러 갔다가 미친척하고 마구 집어온 스티커.




티비에는 레리꼬가 나오는데, 이 일본 가수의 레리꼬는 좋아서 많이 들었으나..

왜 스마프가 노래를 같이 하는지.. 안그런척 하면서 참 촌스러운 일본 방송.



국에 밥 먹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곳.



호텔 안에 음료, 맥주, 음식 자판기가 있고 얼음은 공짜.

이 호텔 점점 더 마음에 든다. 영어 안통하는 것 빼고.





삿포로 라면집이라는데 잘못 골랐다.


모노레일에서 본 레인보우 브릿지.



호텔 근처에 있던 드럭스토어에서 열심히 찾던 썬크림 발견. 샀다.










손님 만나서 배터지게 먹은 중국 요리.

이집 5천엔 이상이라야 카드 된다.


또 밥. 메뉴가 바뀌니 좋다.


도쿄 미드타운에서 대기

이런데는 혼자서도 잘 논다.


내 놀이터 무인양품



입욕제를 쓸어 넣었다.


맨날 참내지만 결국 못사는 계산기.

비싸다.

서울에서 보다야 훨씬 싸지만.


정신 혼미 노트코너


유니클로 가서 귀여운 셔츠 왕창 샀다.

하네다 공항에도 나중에 가보니 있었는데, 공항점은 소비사 8%가 안붙어서 좋지만 물건이 많지 않다.


유명 게임회사도 미드타운에.



후지필름 전시관이 있는데 좋은 사진 몇개봤다.





정원이 유명하다길래 어딘가 하다가 .. 들어갈 계획이 없던 곳으로 들어가니 이 큰 공간이 보인다.







여기서 샐러드 반 사이즈 먹었다.

출장은 내돈 내는게 아니라서 비싼걸 혼자 못사먹겠다.


요리 클래스가 유행인지 많이 봤다.


길을 걷다 발견한 귀여운 고양이 화분


유니클로에서 준 티슈박스. 

이 부피 큰걸 굳이 싸들고 왔다.

색을 골라보라길래 빨강을 고름.


공항 가는 길. 

내가 도쿄를 참 좋아하는데, 레인보우 브릿지도 그 이유에 한몫한다.


로이스 생초코렛도 사고. 


우동한 사발 먹고.


방문했던 한 회사에서 기념품으로 준 것.

노트, 볼펜, 장바구니.. 나를 위한 콜렉션이다. 셋다 좋아하는 것. 


이상 끝. 


야밤에 도착했어도 그 다음날 출근은 멀쩡하게. 

Posted by 도루코
TAG 도쿄
사진으로 설명하는 아센트 신주쿠 호텔 가는 길. 

일단 신주쿠역 서쪽 출구로 나온다. B-20 을 활용해도 좋고 비꾸 카메라 (Bic camera) 건물이 뒤로 사진처럼 보이게 나오면 된다. 오다큐 백화점도 뒤쪽으로. 
이렇게.

그런다음 각진 노무라 빌딩을 시야에 들어 오게 한다. 
층층 유리창이 보이는게 노무라 빌딩. 이 빌딩을 왼쪽에 두고 육교 전진. 
가다보면 이렇게 내려가는데가 많다. 흔들리지 말고 전진. 그리고 아가씨가 가는 쪽으로 가서 좌측 계단 아래로 본다. 
패밀리 마트 작은간판이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와 무조건 직진. 

이렇게 직진하면서 오른쪽 길 건너편에 패밀리 마트가 보이기도 하고
옆에 큰 건물과 작은 골목도 보여서 매우 헷갈리는데 굳건히 전진.

양쪽을 주시 하다가 오른쪽 길 건너편과 왼쪽에 패밀리 마트가 마주보고 있고, 앞에 제법 큰 횡단 보도가 보이면 고기를 들어 좌측 상향을 본다.

아센트 신주쿠의 빨간 싸인이 위에 보인다.
안심하고 길을 건너 호텔로 간다.

이 횡단 보도에서 엘지 전화 인터넷이 된다.
언제 끊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렇게 호텔. 가습기 켜고. 
필통. 귀엽다. 
호오옥! 하면서 사 버린 고양이. 많이 귀엽다. 옆구리에 붕어빵 꼈다. 
선물하기 위해 산 과자들. 
내 방에 네트웍이 왜 안되나 했지. 겨우 방법을 찾아냈다. ㅡㅡ;; 마지막 밤인데.
당당히 난 AP 를 가져왔고 선을 연결 했다. 잘 되는군. 쳇. 멍청했군. 

오늘의 욕실 친구는 거품 목욕 비누. 그리고 초코렛 맛 맥주. 

무려 조이스와 삿포로의 만남!

마지막 밤이 참 좋구나. 

Posted by 도루코
배에서 내리고 뒤 돌아 조금 걸어가면 덱스 도쿄 비치 라는 몰이 있다.

조이폴리스. SEGA 실내 놀이 공원. 

이곳 1층에는 고양이 관련 상품을 파는 곳이 있다. 

물건도 팔지만.

고양이 카페도 있다. 30분도 가능. 음료 한잔을 마시면서 고양이랑 놀수 있다.
고민하다가..밖에서 좀 보고 나왔다. 

흠..쓰다듬 하고 싶군. 

유리카모메. 모노레일이다. 이곳에만 있는 전철인데 꽤 볼만하고 야경도 멋져서 걸어가도 되지만 타기로 했다. 빙빙 돌아 20분 정도.
(유리카모메 사진은 아래쪽에) 

아까 그 고양이 가게. 

아까 산 푸딩을 꺼내 먹는다.
실크 푸딩.

정!말! 맛있다. 배가 아직 안고프니까 좀 더 놀기로 하고. 

조이 폴리스 안내도를 받았는데, 탈것 있는지 본다. 

5시가 넘었으므로 나이트로 끊으면 2500엔에 자유 이용권.
근데 한시간만 놀다 나가야 될거 같아서 그냥 입장해서 돈 내고 두개만 타기로 했다. 

이런 기계로, 카드에 돈을 충전 할 수 있다. 

이게.. 스핀 불릿 이라는건데.. 600엔이었고. 
근데 이거 재미있기 보다는 너무 돌려대서 좀 멀미 남. 롤러 코스터를 원했는데.. 

뭐 오락실 처럼 되어 있다. 세가 니까. 

하프 파이프 였나.. 이것도 살짝 탐나던데 토할까봐 참고. 

꽤 크다. 

그 다음은 스톰 지. 겨울 스포츠를 따서 만든건데. 

막 돌리고, 속도 경쟁도 하고 그러는거다. 
네대가 경쟁 방식으로 달리는데 버튼과 조작 핸들이 두개가 있다.
다들 둘이 타지만 난 역시 혼자 타고. 

... 흥분한 진행자! 소리지르는거.. 난 어차피 못알아 듣고. 

아무튼 경주가 끝나고 순위 발표.

...

응? 내가 일등이네.. 전부 일등이라고 해 주나?

응? 옆에는 보니 3등이네.. 1등 맞나보다. 종종.. 닌텐도 위 복싱같은거 붙으면 이길때 있더라. 그런거 같네. 
암튼 1등 먹었고.

의자 신기 하다. 앉아 있으면 말도 하고 진동도 온다. 

이런 티켓에 충전을 하면 0이라는 글자가 바뀐다. 쓰면 쓰는 만큼 숫자가 바뀌어서 다시 찍힌다. 

암튼 다 놀고 유리카모메 타러 왔다. 

야경이 참 좋다. 

하늘로 달리는 기차. 

이곳은 비너스 포트. 밥도 먹고 관람차도 탈 예정. 

메가 웹. 도요타 전시장. 크다. 

프리우스. 나의 꿈의 차 변경. 프리우스 탐난다. 

미친 연비를 자랑한다. 

타볼 수도 있나보다. 근데 밤이라 끝난듯? 게다가 운전석 방향도 다르고 해서 시도는 못해봤다. 

렉서스 코너. 

차구경 신나게 하고.. 밥 먹으러 가야지.
갖고 싶은 차도 많고. 
앉아도 보고. 

비너스 포트 몰에 들어왔다. 아울렛이기 때문에 프랑프랑도 할인이 된다.
입욕제 할인해서 좀 사고. 밥먹으러 간다. 배고프다. 
 

이건 어디서 많이 본 ..인테리어... (마카오 편 참조..ㅡㅡ;; 이태리에 있는 어떤 호텔하고 똑같이 만들었다드만..이것도 그런거냐..근데 물은 안흐른다.)

파란건 거품 목욕용. 그리고 목욕 소금도 샀다. 

원래 먹으려던게 품절 되어서 그냥 치킨까스. 배부르게 잘 먹었다. 
그리고 관람차 타러 간다. 이게 마지막 코스다. 

색깔 있는거 탈래, 온통 투명한거 탈래 묻길래, 20분 기다려야 된다고 했음에도 투명으로 골랐다. 
바닥까지 다 투명하다. 

정말 추웠다. 

정말 깨끗하고 투명하고 통판으로 되어 있으면 좋을텐데. 
좀 아쉽다. 

저 멀리 도쿄타워. 

몇년 전에는 저 위에 있었다. 


.. ㅎㅎ 그만하고 갈까? 

...

가끔 생각나겠지. 
여기 올라와 있었을 때가. 

몇년 전 처럼. 
도쿄가 killing city에서 healing city가 된다.

유리카모메 입구와 도쿄텔레포트 역 입구. 

도쿄 텔레포트 역에서 잘만 타면 신주쿠 직행으로 갈 수 있다.

플랫폼에서 차장에게 한번 묻고, 기다리면서 옆에 아저씨에게 또 물어 봤다.
"저기저... 역이 어디 있는거에요?"
"어디가 어디냐고?"
"아..저기 저..역..이 ..신주쿠로 가는건가요?"

"아아아.. 어쩌구 저쩌구.. 긍정긍정.."

일본어로 잘 모르는 단어를 말하면 물론 어렵겠지만, 지하철마다 명칭의 규칙도 다르고 해서 이런일이 자주 발생한다. 

아무튼 친절한 아저씨가 지하철 노선도 까지 쥐어주며 맞다고 알려주었다.


차가운 미래도시 같은 오다이바 여행 끝. 


Posted by 도루코
좋지 않은 꿈의 좋지 않은 이유는. 자다가 깨는 것도 문제. 깨야 하는데 못깨는 것도 문제.
그리고 깨고 나서도 한참 정신을 차릴 수 없는 것도 문제. 

덕분에 늘어지게 자고 조식은 당연히 놓쳤다. 

아사쿠사로 가야겠다. 
계획이라고는 없고, 어떻게든 되겠지. 


뭘 먹고는 가야지. 맥도날드. 신주쿠 역. 

그리고 긴자센 환승. 아사쿠사.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로 .. 가기로 했기 때문에 미리 크루즈 표를 끊어놓는다.

두시간 반 정도의 시간을 벌고 아사쿠사 둘러보기로. 
스탬프 하나 찍고. 
배편은 꽤 비싸다. 
게다가 편도요금 이외에 어떤 배는 돈을 더 내야 한다. 
카미나리몬으로 가는 길. 카미나리몬은 어떤 '문'의 이름이고 그 문을 통과해서 나카미세 거리를 통과하면 센소지 라는 절이 나온다. (길이름 정확치 않음.)
기념품 같은걸 사려면 이 길에서 사라는 정보를 본적이 있다. 그러나 나중에 확인한 바로는 그닥 싸지도 않았음. 

카미나리몬. 단체 관광객으로 붐빈다.
이젠 정말 중국인 관광객이 무지무지무지 많다. 
기념품, 과자 등을 파는 가게가 줄지어 있는 길.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가려고 멈췄다. 춥지만 먹어보고 싶다.
수많은 종류 중에 로즈를 골랐는데.. 그냥 바닐라 먹을걸 그랬다.
음식을 들고 걷지 말고 가게 안에서 먹으라고 한다.
다른 가게에 피해를 준적이 많은가 보다. 
센소지. 절이다. 법당도 화려하고.. 구경구경하고 돌아나온다. 

교통 안전이 씌어 있는 등 모양 장식품.
차 산다고 했던 녕이랑 아빠에게 주려고 두개 샀다. made in Japan 확인. 

물지게 인가..뭔지 모르겠다. 
 
사탕도 한봉지 샀다. 맛나게 먹어야지.
먹을것도 팔고..
이 길은 시장길. 기념품 가게가 아니라 정말 시장이다. 
튀긴 쌀과자가.. 아까 그 거리에선 105엔. 여기서는 50엔. 맛있게도 냠냠. 근데 여기꺼가 쪼금 작다. 

시장 통과. 
되돌아와서 나카미세 길로. 
음..이건 뭔가요.. 두개짜리는 속에 뭐가 들어있다고 하고 세개짜리는 없다고 하니까..두개짜리 먹어 보기로. 
아 목말라.. 떡꼬치를 이렇게 목이 막히게 만들기도 쉽진 않겠다. 
달착지근 하고 맛은 있다. 한입에 털어넣고 다시 출발. 
이곳은 아사쿠사 실크푸딩. 푸딩 가게다. 조그마하게 있구나. 
가장 기본적인 푸딩 하나를 샀다.
드라이아이스 포장을 해 준다. 
귀여운 버스. 또 찍었네. 
배표를 샀더니 할인권을 줬다. 
일반 편도 가격이 1220엔. 히미코선 요금 300엔 추가. 
커피 한잔 마시며 노닥. 
이것이 히미코선. 우주선 같이 생겼다. 
문도 우주선같이 열린다. 
은하철도 999다..ㅡㅡ;;
가면서 계속 메텔, 철이가 바깥에 보이는 것을 안내 하는데..전혀 못알아 듣는다. 
천정까지 뚫려있어서 잘 보인다. 
레인보우 브릿지.
배가 오다이바에 도착했을 때 해는 지는 중이었다. 
멋지다. 

한참, 모래사장에서 서성임. 

저런 고가도로가 하늘을 가르고 있는 것을 보면.. 
아무생각 없이 있다가도 갑자기 심하게 외로워진다. 

거기에다 석양까지. 
Posted by 도루코
한시간 반이 걸려 신주쿠 도착. 한번에 오니 좋긴 한데 급행을 타도 오래 걸리는구나. 
지하철에서 털모자 눌러쓰고 자고 있는데
옆에서 자꾸 누가 내 팔을 밀어서 보니
삶이 피곤한 젊은이 하나가 더 자고 있네. 

비가 와서 사람이 별로 없다.

가부키초로 이동. 

신주쿠 역은 초행자나 낯선 사람에게 상당히 잔인한 장소다. 
역의 출구도 수십개. 길도 너무 많다.
특히 주로 사람들이 다니는 출구가 아니면 물어봐도 모른다. 

찾았다. 라면집. 

차슈 라멘. 

비오고 춥고 라멘 맛있다. 
찌찌가 특징인 돼지를 찾으면 된다. 
중앙 메인 거리가 아니라 입구를 정면으로 봤을 때 왼쪽길이었던 것 같다. 

몇년전에 먹은 그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차슈라멘. 맛있다. 

내가 그 동안 좋은걸 너무 많이 먹었는지 어지간히 맛있었던 것도 ..뭔가 빠져있는 것 처럼 느껴질때가 많다. 
돈키호테 라는, 잡동사니 파는 곳인가.
여긴 뭐 마트도 아니고.. 뭘 파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온갖 것들이 다 있다. 
내가 예전에 롯본기 어디서 신나게 놀았던 가게가 돈키호테 인가 보다.

중고 명품도 있고, 코스프레 의상도 있다. 
별걸 다 판다. 마우스패드 인가보다. 
신난거지..
잠옷 하나 사려니 여기서도 비싸긴 매 한가지. 
웃긴 옷, 마스크 등등.
첨에 보고 아이유 닮았다고 생각..
점원은 피카츄.. 몰래 찍어서 잘 안보임. 
귀여운 볼펜과 비누. 선물 할 것들. 
JAL 은 와인 좀 바꿨으면 좋겠다. 
...

욕조에 몸을 담그고. 마무리. 
Posted by 도루코


스윙댄스?

트위스트?

애기도 춤추고.

미치겠군. ㅎㅎ

몬생긴 강아지. ㅋㅋ

기다리다 만났다.
ㅋㅋ 오홍. 호주 이후 올만이에욤.

호주 여행에서 친구의 친구로 이 부부를 만났는데
그때 이 부부에게 바로(혹은 호주에서) 연이가 생겨서 연이는 두돌이 되었다.

연이 엄마 아빠랑 연이랑 세식구와 회동.
시부야로 간다.

(요즘 트위스트가 유행이냐 묻자 어차피 여기 이상한 그룹이 많다고. ㅋㅋㅋ)벼룩시장을 잠시 구경하고 오코노미야키를 나눠먹고.

지구의 날 행사. 유기농 제품 같은 것도 판다. 여기는 시식도 깔끔. 조그만 요거트 스푼 같은 것을 깨끗한 일회용 포장 에 꿀과 함께 주는데. 음. 이러면 폐기물이 더 나오는거 아닌감요. 지구를 살리자는게 아니라 좋은 걸 먹고 쓰는게 테마인 듯.

시부야로 들어간다. 귀엽다. 마을버스.

차가 뭐 이래.

디즈니 스토어.
구경하고.
Loft 로 이동.

로프트와 무지는 바로 옆. 연결되어 있다.

에스프레소 잔이라도 하나 사올껄 그랬나. ㅎㅎ
발렌타인이라 초코렛 만드는게 많네. 살뻔했다.

가리비 말린걸 사러갔는데 없다. 홍콩에 있을때 맛있게 먹었었는데. 아쉽네. 솜사탕도 맛있겠다.

정작 탐났던건 이 화장솜. 결로 잘 떨어져서 스킨 팩할때 좋다. 여기까지 와서 이런걸 사나 싶어 사지 않음.

클립이나 카드 작은 작은 물건들이나 목욕 용품등이 나를 유혹 하였으나. 비누 하나와 욕조에 풀어쓰는 것만 샀음.

딤섬을 좋아하는 것을 잘 아는 연이 아빠의 섬세한 메뉴 선택. 얌차 세크.

자상한 아빠는 애기 밥 비비고 애기는 내가 챙겨간 부엉이 동화 보는 중.


시부야의 밤 거리.
뭘 먹는지 늙지도 않는 기무라 타쿠야

두통이 가시질 않아 약이 필요한데 파우치를 두고 왔다.
그래서 샀다.
300미리 20알 들어있는게 1200엔. 흠. 미국서 약값에 한번 놀라긴 했었다. 다시 한번 놀랐다. 17000원이라니. 흠.

시부야 역. 왕 슈크림빵 파는 곳.
길거리서 먹으니 맛있더만. ㅎㅎ
명동에서 파는 것 보다 조금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여기서 도큐핸즈를 데려다 주고 연이네 식구는 귀가 하기로.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피곤한 부부라 많이 미안하기도 했음.

도큐핸즈는 슬쩍 들렀다가 도로 역으로 가는 길에.
만다라케 라고. 만화책이랑 피규어 같은 것을 파는 곳이 있는데 그곳을 찾다가 실패. 기억을 더듬어 찾기란 쉽지 않구나. 없어진건가.

명령하는 간판을 봤다.

시부야 역으로 가는데.

생각해보니 타워 레코드가 계속 밟히는거다. 뒤통수가 당겨서 갈수가 있어야지. ㅎㅎ

그래서 파출소에 들러 위치를 묻고 찾아갔다.

실제보면 무서운 시부야 역의 인파.

와이파이가 안돼서 겨우 찾아서 산 스트라토바리우스. 점원에게 골라달랬더니 이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라며 집어줬다.


소뱅의 개세마리 간판. ㅋㅋ

신주쿠로 무사 귀환. 가습기 작동 완료. 오늘은 좀 낫겠지. 


위에 있는건 파스모 카드. 스이카 카드처럼 교통카드고 편의점 같은데서도 쓸수있다.
이게 있으니 편하다. 도쿄 지하철과 친해진 이유도 있겠지만.
입욕제 사온 것과 비누. 
입욕제는 하나 써 봤는데 비누는 아까워서 못쓰고 가져옴.
입욕제 좋더라. 세개 중 하나 쓰고, 하나는 녕이 어머니 드리라고 선물에 같이 싸서 줬음.

장미향과 머스크를 좋아하는데 비누에 그 두가지 향이 다 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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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루코


캣스트리트 입구.
비싼 명품가게를 지나 들어간다.






압구정이나 청담동 같달까.

키디랜드보임.














스누피 초코렛을 두병 사고. 우산하나 사고.

카피바라상을 보며 침을 쥴쥴 흘리다 나옴.



불가리 카페를 지나 메이지 신궁으로.





역이름이 뭐더라;;; 암튼 하라주쿠역 바로 옆. 메이지진구마에 역인가. ㅡㅡ



돗토루에서 커피와 손가락만한 케익을 사고 출발. 중간에 앉아 마실까 하다가 갖고 들어가기로.







날씨가 좋다.





여전히 결혼식. 일요일 이구나.



한바퀴 돌고 나오면서 휴게(?)실.

메이지신궁의 문제는 벤치가 없어서 꼭 여기를 가야 앉을수 있다.



맛있는거 팔지만.


이거먹고 기념품가게 가서


샘플만 시식하고.


예쁘게도 만들어 판다.

이때. 도쿄에 살고 있는 지인 부부의 전화.
일본번호 받아서 들어가니 서로 국제전화안해도 되니 좋구나.

요요기 공원으로.
바로 옆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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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루코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가니 아홉시 반 까지란다.

...

ㅡㅡ;; 10분 늦었다.

게다가 너무 건조해서 목감기가 심하게 올판.
가습기 달라고 했다. 피부도 망가지겠다.

덕분에 먹고 싶었던 규동 먹으러갔다. 오랜만이군 요시노야. 가난한 여행자의 친구... 라고 생각 했지만 환율 생각하면 이것도 비싸다.

일요일 아침에 요시노야? 할아버지와 아저씨 뿐.
내 맞은편 할아버지는 규동에 삐루 한잔 하시고 계산 하셨음. 난 그래도 여기가 좋다.



이 육교가 문제다. 다리가 너무 많아서 어디로 내려가야 호텔 방향인지 모른다는 것.
쉽게 찾았다고 큰소리 치는 사람들이 있던데 사전에 가이드를 잘 받았거나 운이 좋은거다.

'다리 끝에 패밀리마트 있는데로 내려오면 되요!' 라는 말? 다리 마다 확인 할거냐? 바짝 다가서야 간판 보이는데? 되도록 아센트 신주쿠는 예약을 피하기 바람. 방에 들어가보면 싼것도 아님.



귀엽군.

야마노테로 하라주쿠 이동.



오모테산도 출구로 나가면 다케시타 거리가 나온다.
좋아하는 곳.















기괴한 옷도 명물 크레페도 여전하네. 접히는 우산도 예쁘군.

사람들도 여전하고. ㅎㅎ



약간 벗어나면 모퉁이 콘도매니아 보이고 저 길을 건너 좌측으로 가면 키디랜드가 있다. 예전에 다리 부러지게 걸었던 기억이 나는구나.



먼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귀엽네.



키디랜드가 없다. 다케시타 끝에 있어야할 애완동물 용품점도 없더니.


앞에서서 전단지 나눠 주는 걸 받으니 조금 걸으면 있는모양. 가깝다길래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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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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