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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0 2009.11.08 졸업식 분위기 - edited
어우.. 토요일은 정말..
에너지 소비량이 평소 다섯배는 되는 것 같다.
게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밥도 못삼킨다.
토하려고 해도 속에 든게 없어 못토하는 그런 날이지..

내무덤 내가 팠으니.. 더 깊이 파보세.. ㅠㅠ 커흑..
shark 같은 애들 때메.. 정확히 표현하면, 분석력이 shark 가 아니라.. 영어로 쌈박질 하는게 shark 인 미국애들, 유럽애들 때메..내가 미치겠다.
몇번 끊으려고 했는데, 뭐 껴들틈이 있어야지..

깊이 파세~~ 더 깊이~~
이번 쿼터는 룸메랑 같이 듣는 수업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둘이 같이 '망신살 구만리 쏭' 을 열창 할수도 없다. ㅋㅋ 수업 끝나고 서너시간 입 다물고 있었는데..
말할 기운도 없더라 하긴.

그나마 수업 직전에, 민이 나를 적당히 위로 해 놔서 천만 다행이었지.
저 녀석 하고 이야기 하고나면 꼭 한국말로 수다 떤것 같단 말야 ㅋㅋㅋ
뭐 당연히 내가 몇마디 안하는것도 있지만..
민은 내가 본 중 세계 최고의 수다쟁이다. 아무도 그(의 입)를 막을 수 없다.

그래서 오늘은 일요일. 무덤 예쁘게 파러 나와서..이러고 앉았다.. ㅡㅡ;;

그래도 해 보세.. 포스팅 해 보세.. 쪼금 이라도 정신 있을때 얼른 하세..
이건 사실 좀 아찔한 사실인데.. 아파트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다.
내가 여기 온게 8월 말. 12월 말이면 돌아 가는 것으로 되어 있으니.. 정말 얼마 안남은 건데..
난 아직도 이러고 빌빌 거리고 있으니.. ㅠㅠ
어릴때는 따라 잡는데 3개월이면 되었는데.. 나이를 먹은건가.. 애들을 못따라 가겠.. 커흑..ㅠㅠ
이게 다 망할놈의 영어 때문이다.. 얘들은..뭐 별거 아닌 이야기를 자꾸 아름답게 꾸며대고.. 현실성 없는 이야기를 하고 그래서리.. 회사 안다녀봤나..
학교 곳곳에 졸업생의 행진.
베키가 어제 묻던데.. 여긴 무슨 졸업식을 벌써 하며, 이렇게 오래 하냐고..
그만큼 중요한 행사 거나, 여기 별 행사가 없어서 이게 큰거거나..그렇겠지?

백발 성성한 할머니 부터 아저씨 아줌마.. 학사모 쓰고 사진 찍어보고..
이거 좀 오래된 빛바랜 사진속에서나 보던 장면들 같은데..하하..

그리고 식당으로 내려 가는 에스컬레이터는 졸업식 때문이 막아 둔거 같은데, 이 막는 기간이 굉장히 길다.
회사 다닐때 보면, 어린이날 행사용 세트를, 거의 단지 전체를 다 꾸미는데 행사 전날 시작한다.
하루 밤에 다 만들고, 철거도 얼마 안걸린다.

근데 이 사람들은..만만디 로군.
유난히 해바라기를 든 사람이 많다.
해바라기는 나도 좋아 하는 꽃이다. (음.. 백합을 제일 좋아 했던 것 같..은.. 데..내가 뭘 좋아 했더라?)

의자 세팅이 되어 있다. 이것도 며칠은 하는 듯.

아래 쪽은 사람이 별로 없고, 해변 쪽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로 한가득..
도서관 로비도 사진 찍느라 북적..ㅋㅋ
애들이 참.. 순진하다..

애 하나 졸업 하는데 일가족이 다 몰려 오는 것도 신기 하고..
내 졸업식엔 아무도 안왔고, 내 동생 졸업식에는 내가 다녔고.. ㅋㅋ
홍콩은 작으니까.. 마음 먹으면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오면 된다만.

도서관에 있다가 배가 고파서 뭘 먹으러 갔는데..
메뉴가 왜 이렇게.. 품절된게 많은지..

그래서 낙찰된..
3종 건더기 국수!! 두둥..
쌀국수 면을 고르고, 덤플링 (만두랑 비슷..), 소고기 완자, 치즈 쏘세지.

이야!!
이거 맛있다! 배도 부르고!! 국물도 뜨끈하니 좋다!!

이렇게 해서 단돗 3천원!! 19불.

자주 먹어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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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들어가는 고명만 바꿔서 먹어 봤다.
소고기 볼은 같이 넣고 (내가 이걸 좋아 하나?), 버섯이랑 스프링롤.. 그러니까 춘권을 먹었는데..
이야... 맛있다!!

...라고 했더니 마눌이 나를 절대 못믿겠단다.
아무거나 입에 넣는대로 맛있다고 했나..ㅡㅡ;;

암튼 진짜로 맛있다.
출출할때 한그릇 딱 먹고 밀크티 원샷 때려 주면..
배불러서 졸리다. ㅋㅋ

친구들이 놀러 오면 꼭 먹여서 보내고 싶은 음식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학교 식당 새우 씨우마이, 소룡포, 볶음밥, 지하 1층 식당 국수, 바베큐 덮밥.
침사추이 하버 시티 탄탄면, 썽완 뽁뽁이 계란 빵, 레이디스 마켓 길거리 문어 꼬치(겨자 뿌리지 말고)
침사추이 찰리 브라운 카페 옆 6불짜리 코코넛 사고 주스. 걸어 내려 오다 빵집에서 두툼한 닭고기 들어간 햄버거 빵.
그리고 에그 타르트.

비싼건 나도 안먹어 봐서 잘 모르겠다.
싸이쿵 바닷가재도 맛있긴 했는데 주문하기가 힘들거 같고.
아..야우마테이에 야시장 바닥에, 대나무 같이 생긴 조개 판다.
그 집이 더 싸고 많이 줄거 같다. 맛있었는데..
Posted by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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