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우리가 광명시장 다음으로 좋아하게 될 것 같은 시장. (부천에 있던 시장도 좋았다.) 


여기 명물은 못난이 꽈배기라고 해서 꽈배기 사러갔다.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하나 있는데 시장에서 만원이상 구매하면 주차권을 하나 준다. 그러면 한시간 무료. 

주차장에 주차 못하는 사람도 많고, 직원 아저씨가 일을 좀 무성의하게 하는데다 여자 운전자는 '언니'라고 부르고, 나올때 계산하는 직원 아줌마는 아주 기분이 나쁠 정도로 불친절하다. 

영혼을 비우고 주차에만 집중하십시오. ㅡㅡ;;


(농담 안보태고 주차 하고 나오는데 내 뒤통수에 '언니' 라는 소리 들려서 나도 모르게 큰 소리로 화를 냈는데, 아무튼 나를 부른건 아니었고 다른 운전자 부른 거였음.) 


시장 입구에 호떡집이 하나 있다.


바로 앞에 보이는데, 이 사진은 1월 24일 다시 갔을때 찍은 사진. 

3개 천원. 항상 사람들이 기다린다. 

음악을 틀어놓고 몸을 흔들며 호떡을 신나게 굽는 것이 특징. 2대였나 3대였나 이어서 하는 집이라고 하는데 호떡이 얇고 쫄깃하고 설탕이 줄줄 흐르지 않아서 좋다. 

갈때마다 사먹음.


미처 사진은 못찍었는데 시장을 쭉 들어가면 왼쪽에 닭강정과 닭똥집(모래집) 튀김 파는 집이 있는데, 별 생각없이 사왔다가 아주 깜짝 놀람. 

튀김옷이 간이 참 잘맛다.

두번째 갔을때는 문이 닫혀있어서 못사왔다. 이렇게 맛있게 튀기기 힘든데 잘튀겼다.

친절하고 맛있어서 문이 열려 있으면 또 사먹을 생각임.


그리고 지도를 보고 찾아간 못난이 꽈배기.


자그마하다. 

핫도그가 새로 나왔다고 한다.

가게 외부 프로모션용 광고판이 꽤 세련되고 귀여움.


몇 종류가 있는데 우리는 처음에는 세트 메뉴로 맛을 다 보고, 두번째 갔을때는 꽈배기만 사먹었다.

유자 도너츠도 유자 향이 솔솔 나고, 팥 도너츠도 맛있는데, 꽈배기가 아주 쫄깃하고 부드럽고 고소하다.


너무 추워서 잠시 들어가 있었는데 가게 깔끔.


핫도그 짱짱맨.

핫도그 겉의 빵은 쫄깃하고 두껍지 않고 바삭하고 맛있다. 

설탕바르고 케찹 뿌리면 단짠단짠에 소세지 퀄도 좋음.

두개 사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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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 29-2 | 남산전통중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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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달고 입에 감기는 고기가 먹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럴때 돼지갈비를 찾는다. 

차는 가끔 굴려줘야 배터리 충전도 되고, 연료도 바닥나기 직전이니 이핑계저핑계로 천안에 간다.


오늘 갈 곳은 30년이 되었다는 돼지갈비집 석산장.



외관은 골목의 오래된 식당. 주차장이 외부에 있다고 하는데 그건 몰랐고, 집 앞에 한자리 있길래 밀어넣었다. 



기본차림. 

돼지갈비에 국물을 부어가며 굽는 방식은 신기하네. 

위에서 굽고 다 굽히면 아래에 국물에 빠트린다. 



지글지글..



양이 많다.

양으로 승부하나보다. 배가 엄청 부른데 냉면도 양이 많다. 

그래도 요즘 식욕 폭발이라 거의 다 먹고 뼈도 뜯어먹었다. 


맛이 끝내주게 좋다기 보다, 양많고 식감을 느끼고 냉면도 그럭저럭 먹을만해서 다시 갈 일 있으면 갈 듯.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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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30-7 | 석산장숯불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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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각류를 사랑하는 나. 

오랜만에 게를 좀 신나게 먹어볼까하고 찾아간 집. 


용진대게 직판장. 


어째 이동네는 아는사람을 팔아서 가야 할 것 같은 그런 동네. 

그래서 팔았다. 나말고 아부지가. 



바닷가 허름한 횟집의 룩.


곧 삶길 갑각류. 

국내산이라고 하고 아마 살은 80%쯤 차 있을거라고 했다. 살아서 움직인다. 

키로당 가격은 그때그때 다른데 얼마전 속초 수산시장 갔을때와 비교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값을 불렀다. (거의 3분의 1?) 

수입산 큰놈은 정말 비쌌는데, 아버지가 나 먹는거 보더니 그 비싼걸 한마리 더 삶자고 하는 것을 말렸다.


사람이, 아무리 맛있어 보여도 그렇게 비싼 것 까지 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4명이 먹을 분량. 


내 게 까먹는 솜씨는 굉장하다.

이로 깨서 깨지는 부분은 다 깨먹고, 관절도 다 파먹는데, 한참 먹고 있는데 아부지가 흥미진진하다는 표정으로 보고 계심.



역시 입가심은 게장 비빔밥.

들고나간 게장을 다 안쓴거 같이 좀 부족한데..ㅡㅡ;;


뭐 기분탓이거나 아니거나. 아무튼 게장밥은 조금 아쉬움. 간도 좀 안맞고.

그냥 게장 숫가락으로 다 퍼먹고 밥이나 한그릇 달라고 할걸 그랬다. 


같이 나온 찌개는 정말 맛있었다. 


바다가 보이는 식당. 아주 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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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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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직이가 불러서 가본 곳. 

난 이렇게 교통편 불편한데 주차도 안되는데는 잘 안가지만.. 좋다고 하니까 가 본다. 


이런 곳에 지하에 있다.

여기까지 가는데 버스가 다리위에서 앞으로 나아가지도 않고 아주 꽉 막혀있는 경험을 했다.

이게 무슨 짓인지.. 


파스타. 매우 맛있음.

그냥 맛있음. 막 맛있음. 



이건 이름이 뭐더라.. 아무튼 꼬치요리. 이것도 맛있음. 


이거 칵테일. 두잔 마셨다. 아주 맛있음. 그냥 짱임.


집근처에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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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황학동 569 | 목화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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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쓴다 쓴다 하면서 아직도 못썼다. 이제 쓴다. 

내 '최애' 보리굴비 맛집이다. 

처음 방문은 6월. 문연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방문. 두번째는 8월. 사실 중간에 한번 더 간것 같기는 함. 

6월 방문시. 

따끈한 신상 가게. 

전과 샐러드가 처음에 깔린다. 다 맛있음. 

직접 담근 효소로 맛을 낸다고 하는 찬들이 깔림. 반찬도 다 맛있음. 

보리굴비는 조리해서 내오면서 먹기좋게 분해해주심. 된장도 맛있고 보리굴비도 정말 맛있다. 종종 운좋으면 알이 큰 놈이 나오는데 알만 꺼내 먹어도 배부르다. 

후식으로 약과와 호박식혜. 역시 맛있음. 

결론은 과식. 


8월 방문시. 

역시 샐러드와 전. 호박은 없음. 

찬 접시가 바뀐것 같지만 다양하게 나온 찬. 굴비는 이번에도 먹기좋게 발라주심. 

약과는 없지만 호박식혜는 그대로. 

여전히 맛있다. 

서울 어디 2만원 넘게주고 맛없는 굴비 정식 먹은 적 있는데 이 집은 만원대. 그리고 잘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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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242-3 1층 | 진이네시골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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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돼지갈비집인지 알고 갔는데 양념게장집이었다. 

전 회사에서 외근 때문에 줄기차게 천안을 가서 길을 외우겠다. 무사히 찾아감. 

늦은 시간이 갔는데 좀 기다림. 

기본찬이 깔렸다. 메뉴가 한가지라 그런지 빨리나옴. 

나를 놀라게한 양념게장. 많이 맵지도 않고 아주 맛있다. 포장주문도 받는다.

다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썰어서 먹기만 하면 된다.

불앞에서 고기 굽는걸 싫어하는 동행이 기어코 천안까지 가자고 한 이유가 이것. 

돼지갈비도 그럭저럭 평타. 


양념 게장이 맛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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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찍고 대전 넘어가면서 진천에 들러 붕어찜을 먹어본다. 

개인적으로 붕어, 잉어 먹어본적도 없고 전혀 먹고 싶지도 않은데 동행이 이곳을 찍네. 

그러면 운전기사인 나는 운전해서 간다.

비주얼이 제법 맛있어보인다. 수제비도 들어있고. 

아.. 그냥 생선이다.. 생선이다.. 하면서 먹음. (생선을 좋아함. 붕어 잉어는 빼고. ) 


문제는 가시가 너무 많다. 그리고 붕어라고 생각하니 잘 안넘어간다. 

수제비를 열심히 건져먹고 말았다. 


잘하는 집이 맞는 것 같은데 나는 붕어찜 못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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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사연이 좀 많다. 

내가 강릉을 좋아한다.

내가 꼬막을 좋아한다.

내가 포장마차 음식이라는것에 로망이 좀 있다. 


그래서 갔다. 

도착했을때가 세시 좀 넘었을 때던가. 골목에 주차하면 된다는 사람도 있던데 여기 골목에 주차하면 굉장한 실례일 것 같은데? 바로 앞 유료주차장에 차 넣고 2천원 냈다. 

알고보니 오픈시간이 다섯시다. 네시 정도부터 줄서있었다. 우리 앞에 사람이 조금 있었고. 유명한 집이라니 웨이팅 해야하나보다 하고 그냥 기다림. 해는 뜨거움. 

앞집은 이런 상황이 좀 마음에 안드는지 아저씨는 짜증이 난 표정이었고 고양이에게도 약간 불친절. 내가 하도 쳐다보니까 내 얼굴 한번 보고 고양이 훠이훠이 하고.. (혹시나 괴롭힐까봐 걱정되어서 고양이만 보고있었음.) 


이 뒤가 좀 꼬였다. 

줄서있고 가게는 오픈준비를 하고, 곧 주문받으려나 했는데 아저씨가 나오더니 '이 줄은 포장줄, 이 줄은 먹고 가는 줄이에요.' 이 비슷하게 이야기 한 것 같다. 

우리쪽은 '먹고 가는 줄' 방향이었던 모양. 우리 뒤에 있던 사람들이 우루루 달려가더니 반대편 포장줄로 옮겨버림. 

우리도 포장할 계획이었는데, 다들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그렇게 이야기 하니 뒤에 있던 사람들이 앞으로 가버리고 무질서해짐. 

나는 어이없어 했는데, 동행은 대 폭발. 이따위로 영업하냐고 대폭발하는 바람에 일단 빠져나왔다. (폭발이라고 해봤자 나한테 폭발한거지. )

(나중에 보니 가게 벽쪽에 화살표가 그려져 있는데, 봐도 그게 무슨 내용인지 잘 알 수는 없었다. 줄 서서 기다리던 사람들도 다 모르니까 한줄로 대기하고 있었겠지.)

인근 홈플러스에 들러 장을 먼저 본 후, 화를 좀 식히고 다시 무한히 대기 했다가 드디어 주문.

안에서 먹으면 좋긴 한데, 찬도 더 많을 것이고. 기다릴 수가 없다. 이미 몇시간을 여기에 허비했음. 

주문을 하면, 카드를 가지고 들어가고, 그때부터 준비를 하는건지 음식 포장되어 나오는데 정말 오래 걸린다. 

주문하나하나 처리하는데 이정도 시간이 걸려서 그런지 줄은 줄어들지가 않는다. 

음식 조리 과정이 복잡 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나중에 음식을 받아봤을때 딜리버리가 그렇게 오래걸릴만 한 종류는 아니었던 것 같다.

숙소 옥상에서 고기 구우며 꼬막 비빔밥과 꼬막 무침 먹음.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우면서 양념이 되어 있어서 짭짤한 꼬막 맛. 참기름을 쓴건지 고소한 맛도 난다. 


이때 느꼈다.

난 꼬막 별로 안좋아한다.


게다가 숙소는 사진상으로는 정말 멋진 곳이었는데, 욕조 사이즈 외에는 모두 사진이 아니라 그래픽이었다. 바다도 안보이고 층층이 원룸건물 고쳐서 만든(완전 신축) 곳이었음. 

강릉도 별로 안좋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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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을 곳은 찾아 해메던 중. 

삿포로 갔을 때 못먹고 온 징기스칸을 떠올리게 하는 간판 발견. 

눈번쩍. 바로 입장. 

양고기 구이 주문. 징기스칸 군대 모자 같은 구이 판이 나오고 소스, 샐러드, 풀 등이 나옴. 

구운 명란 세트를 주문했는데 구운 명란이 아니라 소세지인줄. 맛은 있다. 음. 진짜 맛있다.

양갈비 굽기 시작. 점원이 와서 구워주기도 하고 먹는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결론. 여기 맛있음. 

그냥 맛있음. 먼저 주문한 것에 전골 같은 메뉴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점원이 주문을 놓쳐서 못먹었다. 대신 밥을 줘서 밥은 좀 먹었다. 

고기 맛있다. 소스도 맛있다. 

여기인듯. 지점이 많이 있으니 다른 곳도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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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우동 542-30 1,2층 | 징기스 해운대해수욕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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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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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깡통시장에 가 보기로. 

진입전. 사람이 많을것 같다. 

시장 입구에 있는 꽈배기 집인데 크고 쫄깃하고 맛있다. 

매우 맛있다. 가끔 생각난다. 


사람이 진짜 많다...

여기 유명한 집인가 모르겠는데 줄이 또아리를 틀어서 포기. 

할매유부전인가.. 여기도 인기다. 사람이 많은데 좁은 자리를 나눠 앉으면서 손님들끼리 사이좋게 양보하며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유부주머니라고 하던데 어묵이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좋았음. 유부도 맛있는데 좀 짜다. 

이걸 뭐라고 부르더라.. 지나가다가 시장 통로에서 가래떡을 먹었다. 물떡이던가. 나는 곤약을 좋아하는데 여기에 곤약은 없었음. 

또 열심히 찾아간 비빔당면 집.

양념이 다한다. 달달한 듯 하면서 부드럽고 맛이 괜찮다. 

상상하는 그 맛인데 가끔 생각나는 맛. 국물도 뜨끈하고 좋았음.

마일로 작가의 여탕보고서에서 봤던 그 실리콘 부항. 샀다. 

종종 어깨가 뭉칠때 등에 착착 붙임. 

Posted by 도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