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
20000 /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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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오아시스 극장.

이벤트 당첨으로 다녀왔다.
공연은 보는 동안 재미있고 좋다.
막판에 ..무슨 교훈을 준답시고 .. 그 재미를 다 잊게 만드는게 요즘 보는 공연들의 문제다.

그것만 아니었으면 신나게 웃은 것으로 기억하고 말텐데. 
Posted by 도루코
이적님의 방문.
사무실 동료들을 초대할 예정이었는데, 땀흘리며 티켓 두장을 챙겨 갔으나..
예전과는 다른 차가운 반응.
다급히 안암골 류니에게 연락. 
류니는 원래 적 형님의 팬이라며 득달같이 달려왔다.
어제 세시간 밖에 못잤다면서도. 

공간이 협소해 밴드는 못불렀다 함. 
그래도 건반은 친다. 거위의 꿈과 다행이다 는 건반과 함께.
소심하고 잘 놀줄 모르는 우리들. 그러나 가수에 대한 예의는 지킨다. ㅋ
공연 막판에 빨리 수업들어가야 한다며 등장한 박경X 씨. (검색에 노출되기 싫어서.)
그녀는 EMBA 학생이고, 남편은 정보 학생. 
"사랑에 빠져! 빠져! 빠져버려~"

맥주 타임. 류니를 우리 동기들 사이에 섞어놨다. 
'남자 친구냐'고 옆에서 묻자 '한참 선배'를 따라 왔다며 빠져나가는 녀석. 
얘 좀 챙겨 먹이겠다고 득달같이 달려가 감자와 소세지를 챙겨왔다. 
맥주도 잘 받아 먹는 덩치큰 붸이붸..

학교내 밴드가 있는데.. 잘 하지만, 아마추어의 공연에 집중 하는 사람은 없다. 

요렇게 놀고, 나는 다시 reading 과 paper 를 향해..ㅠㅠ 쥴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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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루코
[단독판매] 키스자렛/게리 피콕/잭 디조넷 트리오 내한공연
50000 /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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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석 10만원. 

무리한 스케줄로 제정신 아닌 상태로 . 

까칠하다. 
박수 오래쳐야 나온다. 
Posted by 도루코

사진은 뉴시스에서. 

이 얼마만의 공연인지.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의 공연에 다녀왔다.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안 뮤지션.

젊지만 건반에 가까워 지느라 등이 굽은 재즈 피아니스트.
개구쟁이 같은 베이스.
완전히 신나는 신들린 드럼.

악기는 셋이다. 
오케스트라도 아닌데 공연 홀이 소리로 완전히 꽉 차서 빈틈이 없다.
악기는 셋인데 
완전히 한 몸이나 다름없다.

공연을 보면서, 블랙홀을 경험하는 경우가 아주아주 드물게 있다.
의식이 완전히 빨려 들어 가는 느낌.
곡이 진행 하면서 점점 클라이막스로 치닫는데, 꼼짝도 못하고 빨려 들어 가는 느낌.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 음악이 이런 것인듯. 
가위 눌림.

음반도 좋았지만 공연은 정말 정말 멋졌다.
아니 음반보다 백배쯤 더 좋다. 
피아노, 더블베이스, 드럼이 한 몸 처럼 소리를 만들어 내는데, 연주자가 악기. 악기가 연주자. 세 악기가 한 악기. 

 - 공연 프로그램(공연 소개와 안내가 있던 종이)과의 차이.
1부 2부 나뉜 것이 아니고 인터미션 없이 100분을 그냥 달렸다. (한시간 간격으로 화장실 가는 나는 중간에 눈물을 머금고 나갔다 옴.)
지오바니의 솔로 연주는 없었다. 
앵콜곡은 한곡이었고 공연 시간도 생각보다 짧았으며 프로그램 소개에 있는 '아리랑' 편곡도 없었다. 
적어도 나는 못들었다. (나중에 SBS 취재하는 사람들이 거기에 대한 인터뷰좀 해 달라고 사람들에게 부탁하던데, 아무도 들은 사람이 없었다.)

인터미션이 없게 구성한 것은 오히려 당연한 것이었다.
끊김 없이 연주가 이어지고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구성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인터미션이 있었다면 집중력이 약해졌을 것이다. 

아무튼 공연. 정말 끝내줬다!
피곤해 보였지만 따끈한 미소와 눈빛과 함께 싸인도 받았다!!


일본에서 며칠씩 공연하고 한국은 들르듯 다녀가는데, 음반이 팔리는 시장의 크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클래식이건, 락 페스티벌이건 일본에 갔다가 한국에 '들르는' 이런 경우가 많다. 
조금 섭섭하지만 어쩔 수 없지. 
Posted by 도루코
백만년만에 이 카테고리에 글 들어 가는군. 

가슴에 불을 지른 뮤지컬이 하나 있어서..
난 솔직히 명성황후 같은 뮤지컬은 진짜 싫거든.. ㅡㅡ;; 규모로 밀고, 역사로 밀고..
애국심에 호소하고.. 해외 무대 얹었다고는 하는데.. 한국을 모르고, 역사에 대한 동정이랄까 호기심 가진 외국인과 초대장으로 어쩐지 발랐을거 같은 그 나쁜 느낌 있잖아..

근데 이건 진짜 보고 싶네..
영상 초반은 류정한이다.
류정한과 정성화 라니..

몇번 봐도 좋아.

근데 난 왜 지킬앤 하이드를 세번이나 봤을까.
뭐.. 류정한이 나온다면.. 열번도 좋긴 하지만.. 
정성화도 좋아. 진짜 멋진 배우. 

본 뮤지컬이 참 많은데.. 짜증나는건 웍샵때 봤던 마리아 마리아가 좀.. 별로 였.. 음..그것도 소냐는 괜찮았군. 

아무튼 나 이거 보고 싶다.

DVD 로 출시해 주세요.. 더블 캐스팅 다 포함해서..
공연 관람료 보단 싸겠지. 

http://blog.naver.com/samina/110072929023
이건 샘나군님의 후기. 
샘나군의 말을 들으면 실패는 안한다. 
Posted by 도루코

4월 11일 저녁.

음. 내가 이 분을 좋아하게 될 줄이야.

공연 아주 재미있었다. 

음악도 아주 좋았고, 그 특이한 악기소리가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 
Posted by 도루코
의정부 예술의 전당.

이 연극은 꽤 오래 하는 것 같다.
제목으로 봐서는, 여자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는 것 같다.
오후 세시에 보고 몇시간이 지난 지금.
교육용 연극을 보고 온 것 같이 좀 답답하다.

공연 보러 가자고 표를 끊어놓았다는 동행인의 말에, 그러지 않아도 한번은 보려고 했던 연극이라 반가움을 표했는데..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던 것 같다.

물론! 연기는 좋았다.
중간에 무대에 조명이 나가는 사건이 있긴 했지만..


전수경, 이경미, 최정원.. 다 유명한 뮤지컬 배우고, 연기력도 좋고.
이경미의 (거..연세가 50이라니 도저히 믿을 수가..ㅡㅡ;;) 능청스런 연기도 좋고, 욕지거리 섞어 하는 그런 가식적이지 않은 모습이 더 좋은 것 같았는데..
그리고 최정원의 '신음 특집'도 배를 잡고 웃었다.
최정원의 출산 장면은, 방송이 되었기 때문에, 본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고..
(그때도 느꼈다만.. 그녀의 남편은 참 좋은 사람인 것 같고, 둘은 무척 잘 어울리고 행복해 보인다.)
스물 셋에 결혼해서 아이 하나 낳고 이혼해서 싱글맘으로 살아온 이경미의 이야기도 좀 더 들어 보고 싶었는데
연극이다 보니 이야기가 정해져 있는 것이고.
시험관 시술로 겨우 쌍둥이를 가진 전수경 역시 할 이야기 많을텐데..

다 까발리지 않고 적당히 숙녀적인 극이 내내 찜찜하다.
할 이야기를 다 안하고 적당히, 대한민국 국민의 체면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 깎아 낸 듯한?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극이 발전 하려면
좀 더 까발려도 되는 자유 문화가 형성이 되어야 하냐?

부족하다.

음.. 그래도.. 내 입으로 말하기 싫은 것을 많이 이야기를 하는건 사실이니까..
남자들도 많이 봤으면 좋겠다.

공연장 의자가 너무 불편해서 내내 뒤척여야 했다. 
아직도 허리가 아픈거 같다.
뭐 발등에 살짝 보이는 무늬로 짐작 할 수 있겠지만..
까만 니트 원피스에 저런 스타킹을 신었더니..
동행이 계속 갈아 신으라고..ㅡㅡ;;;
Posted by 도루코

그들은 아름다웠다...

장장 세시간여에 걸친 스탠딩 콘서트..

서 있을 때는 몰랐는데 공연 끝나고 나오면서 무릎에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중간에 네스티요나의 요나님이 요단강 이라는 제목의 심히 살벌한 노래를 불러주고 (아 그 포스 강렬하여라..) 한희정님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드라마 와 서울은 흐림도 불러주심.

마지막.. 헤드윅 노래를 지이님이 불러주심.

짱 멋져..ㅎㅎ


MOT 음악은 역시 중독성이 있다.

너무 힘들어서 결국 포스터에 싸인은 못받고 왔는데..다른 루트로라도 입수 하면 좋을텐데..ㅎㅎ

 

초대해 주신 스타님께 감사.

 

부록으로 내스티 요나의 요단강 동영상.



Posted by 도루코

아르헤리치..

여유롭고 노련한 그 연주..

공연 중간에 페이지 터너가 타이밍을 못맞췄는데, 책장이 퍽 소리나게 급히 직접 넘겨 버려서..

음악이 흐르는 와중에 웃음이 나왔다.

비슷한 순간이 한번 더 있었다.

그 다음 부터는 마르타가 적절한 시점에 눈으로 신호를 해서 페이지를 넘기도록 했다.

성격 까칠한 아줌마 인지 알았는데 그 모습을 보니 맞는것 같기도 하고,

현악과 눈빛으로 맞춰가며 연주하는 모습, 그리고 회색 긴 머리를 다듬지 않고 나와서

90도로 머리를 숙여가며 인사하는 모습은 따뜻하고 멋져 보인다.

아..이래서 대가들의 음악이 좋구나.. 하며 귀가 깨끗해짐을 느꼈던 연주회다.

Posted by 도루코

지 휘 / 가브리엘 펠츠(Gabriel Feltz)

-베를린 Hanns Eisler of Music 작곡, 피아노전공
-Ference Friscay Society 베를린 지휘자과정 최우수상 수상
-탱글우드 센터 Conducting Fellows 선정
-Deutscher Musikrat 지휘자 포럼 우승
-독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바리안 뮌헨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하우스 오케스트라, 베토벤 오케스트라 본,
브레멘 필, 드레스덴 필하모닉 등 지휘
-브레멘 극장의 "Intolleranza"지휘
-드레스덴 주 Bavarian broadcast Munich 밤베르크 심포니 지휘
-독일 연방 청소년 교향악단 투어 공연초대
-Jenaer 필하모닉 콘서트홀, 맨하임 국립극장, Bernese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Philharmonic 오케스트라, the theatre Altenburg Gera 수석지휘자 역임
-현재, Stuttgart 필하모닉 상임지휘자
피 아 노 / 김 선 욱(Sun-wook Kim)

-금호문화재단의 음악 영재로 발굴
-미주리 국제콩쿠르 입상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2005년 클라라 하스킬 국제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6년 리즈 국제피아노 콩쿠르 우승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교수 사사
-금호 영 아티스트 콘서트 출연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울산시향, 수원시향 협연
-세종문화회관, 세종 체임버홀 개관기념 연주회
-독일 다름슈타트, 에틀링겐 독주회
-바덴바덴 필하모닉 협연
-독일 루어 페스티벌, 미국 아스펜 국제음악제 초청연주


 

뭐 사실..후기라고 쓰고 싶지도 않다.

 

지휘자를 잘못 쓴듯 하다..

지휘자가 잘못되어 있으니 단원들이 연주를 잘 들려줄리가 없다.

 

느낌?

의욕만 앞서는 지휘자와 매너리즘에 빠진 단원?

 

두번째 곡 베토벤 황제 교향곡.. 김선욱군과 함께한 연주.

 

선욱군의 연주에 대해서는 3월에 있는 독주회 뒤에 이야기 하기로 하겠다.

 

오케스트라와 선욱군은 싱크가 하나도 안맞았고, 선욱군이 원래 그렇게 땀을 흘리는 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내 눈에는 오케스트라에 맞춰 주기 위해, 정확히 이야기 하면 지휘자에게 맞춰 주기 위해

어린 선욱군이 진땀을 빼는 듯 보였다.

 

KBS 교향악단의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있기전에는 다시 보고 싶지 않다.

 

1부 공연 후, 지휘자는 본인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더 느끼고 싶어 했던 것 같고

선욱군은 앵콜곡을 들려주지 못했으며

단원들은 지휘자에 의해 여러번 일어서서 인사했다.

 

나는 공연장을 빠져나왔다.

지독한 피로감을 느끼며.

 

이런 공연을 보기 위해 좋은 좌석을 뒤적여 목요일로 결정하고 수원에서 여의도 까지 달려 간 것이 아니며

3만5천원을 지불한 것이 아니다.

2만원쯤은 돌려줬으면 한다.

Posted by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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