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역에서 걸어서 20-25분 정도 거리라 가깝지는 않지만, 어차피 장보러 마트에 가려고 생각한다면 이 대중 목욕탕에 가보는 것도 좋을 듯. 이온몰 옆에 있다. 



해가져서 컴컴한 길. 이 길을 끊임없이 걷는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목욕탕. 

김이 무럭무럭 나고 있다. 

주차된 차를 보니 손님도 많은 것 같다. 



자판기로 거의 모든것을 살 수 있는데, 입욕권, 샴푸, 바디샤워 등등이 있다. 

나는 안이 어떤지 모르니 목욕비누를 하나 샀는데, 내부에 들어가보면 POLA 제품으로 샴푸와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다. 


입구를 통과한 후부터는 성별이 다른 동행과 나는 떨어져야 해서 약간 긴장했지만 별 무리는 없었다. 

코인락커가 있는데 100엔을 넣고 잠그면 나중에 다시 100엔을 돌려받을 수 있고, 귀중품이 없으면 그냥 바구니에 옷을 넣고 가면 된다.

사람들이 어찌나 깔끔하던지, 다들 조그마한 바구니에 목욕용품을 들고 있는게 신기하고, 자리 맡아두는 것 없고 바구니 보관 선반에 보관해놓고 탕을 왔다갔다 하고 씻는 자리는 깨끗하게 마무리 해 놓고 자리를 이동하니 다음 사람이 바로 쓸 수 있다. 


안에도 탕이 있고, 노천탕도 있는데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TV 보는 사람도 다수. 노천은 얼굴만 차갑고 몸은 뜨겁게 하고 쉬기 좋다. 

탕 물에서 구릿한 유황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 


사우나도 있어서 사우나도 왔다갔다했다.

안에 준비되어 있는 POLA 샴푸와 바디워시는 내가 서울에서 따로 라쿠텐에 주문해서 쓸 정도로 좋은 물건이다. 


드라이어 사용은 10엔. 스킨과 로션을 쓸 수 있고 빗은 적외선 소독함에 있는 걸 꺼내 쓰고 반납 선반에 올려두면 된다. 

머리카락이 끼어있거나 한 것도 없다. 


난 만족스러웠는데 남탕은 별로였다고 한다.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뭐가 별로였는지는 모르겠다. 





목욕이 끝나면 마셔줘야 하는 우유. 병우유가 너무 반갑다. 백화점에 파는 것보다 싸다. 

짱구가 마신다는 커피우유 한개와 흰우유 세병을 뽑아들고 나왔다. 

커피 우유는 흔한 그 맛인데 흰우유가 참 고소하고 맛있다. 


요즘 마트나 슈퍼에서 사먹는 우유는 왜 그렇게 맛이없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여행와서 이런 병우유만 보면 무조건 사마시는 편. 


이온몰에 들러 장을 한껏 본 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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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고른 호텔은 라이브맥스 삿포로 에키마에.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3박 27만원정도로 검색이 되었는데 호텔 홈페이지에서 17700엔으로 예약이 가능했고, 짬짬이 환율을 확인하고 틈새마다 환전을 해놔서 100엔당 1000원 미만에 환전을 한지라 결국 17만원대에 3박 머무를 수 있었다. 


삿포로 역에서 5분거리는 절대 아니지만 가까운 편이다. 


산다이메 츠키마켄 라멘집 옆구리에 있다. 



방이 크다? 생각했던 것 보다 크다. 

일본 호텔이 24인치 캐리어를 펼칠수 없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캐리어 두개 펼쳐놓고 짐정리 가능. 

안마의자 있음. 이게 대박이었다. 


전자레인지도 있다. 

마트에서 음식 사와서 데워먹었다. 



간단 조식 공짜. 일식과 양식이 있는데 우리는 매일 하나씩 해서 나눠먹었다. 나는 낫토도 고소해서 잘먹는데 매일매일 비벼먹었다.

매일 다음날 조식 식권을 받아가면 된다. 아주 간단한 조식이지만 이걸 매일 공짜로 먹고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커피도 있다. 


이 호텔 비싸지지만 않는다면 앞으로도 애용하게 될 듯.


현재까지 삿포로에 묵어본 호텔


1. 네스트 호텔. 가장 큰 장점은 조식. 조식이 매우 화려하다. 삿포로 시계탑이 가깝다. 

2. 호텔 그레이서리.삿포로 역 지하와 연결되어 있는 위치가 좋은 호텔이다. 작지만 깨끗하다. 롯카테이 본점 옆집.

3. 라이브맥스 삿포로 에키마에. 안마의자와 전자렌지가 있고 조식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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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팩토리는 옛날 삿포로 맥주공장을 쇼핑몰로 만든거라고 들었는데, 착각하고 맥주마시러 간 적이 있다.

한 10년전에. 


이번에는 쇼핑하러 갔다.



길거리에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고, 얇은 늦겨울 점퍼를 입은 나는 춥고.



이곳에 온 목적은 저기 보이는 세리아에 가기 위해서다. 

삿포로 팩토리에 있는 세리아가 크다.


꽤나 상징적으로 보이는 굴뚝.

옛날 흔적.


그리고 조그만 전시실.



쇼핑몰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꽤 크고 매장도 많다.


이곳 세리아는 아주 크다. 구석구석 구경하는 동안 동행은 다른데 가서 쉬어야 했을 정도. 

유리잔도 예뻐서 두개나 샀다.


문구는 수십개 샀다. (나는 세리아의 큰손이다.) 


수북 사들고 나옴. 짐이 많아져서 숙소에 가져다 놓으러 가야했다. 

세리아 문구는 스티커나 메모지 수집하는 나에게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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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룻케익팩토리는 삿포로 이곳저곳에서 봤다. 

쇼핑몰 지하에 있는 곳에 갔다. (스스키노였나? 삿포로 중앙에 있는 가게는 아마 밀크티도 팔고 있을듯.)



커피도 맛있다. 

디저트로 먹기 적당한 곳같다. 

엄청 맛있어서 눈물이 흐를 정도는 아니지만 괜찮은 곳. 


이 가게 옆에 또 맛있는 후식가게도 있으니 이것저것 골라먹어도 좋을 듯. 


ESTA 쇼핑몰 식당가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데, 



퀸즈 라는 곳이고 아이스크림이 참 맛있다. 비꾸 BIC 카메라 가게가 있는 곳이고 유니클로도 있으니 구경하고 아이스크림도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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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으러 가려고 했더니 문닫았다.. (삿포로맥주박물관도 가려고 했더니 쉰다고...긴급 일정 변경) 

그래서 점심먹으러 간 곳은 JR타워 쇼핑몰 스텔라 플레이스에 있는 하나마루 스시로 갔다. 


여기가 유명하고 항상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대기표 받는 기계가 있어서 번호 뽑고, 예상대기 시간 확인하고 쇼핑몰 구경 후 돌아옴.


바글..바글..



한국어인척(?)하는 메뉴가 있는데 추천메뉴만 먹을건 아니니까, 어떻게든 원본 메뉴에서 찾아서 주문. (동행이 일본어 가능합니다.) 

돌아가는 레일에서 집어먹어도 되는데, 주문해서 먹는게 어쩐지 더 신선하다고나 할까. 그리고 지나가지 않는 메뉴도 있고, 와사비 빼달라는 주문도 주문서로는 가능하다. 



내 첫접시. 이 조그만 빨판 생물 초밥은 신선하고 맛있다.



새우가 달고 신선하다.



게장이 들어간 초밥. 이거 끝내준다. 게장을 어디서 가져오는지,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이건 두번 먹었다.



게살샐러드. 이것도 맛있음.



이건 빨판이 보이길래 레일에 지나가는걸 집어먹었는데 이것도 맛있음.



홍게 다리 살. 이거 맛있다. 엄청 맛있다.



이거 아마도 장어. 

이것도 맛있다아아아...



이거 참치였나. 맛있었는데, 구로 은행골 참치가 아직은 최고.



성게알. 신선하고 맛있다.


이게 아마도 고등어 초밥. 이것도 맛있다.



오징어튀김을 주문해봤는데, 오오오 갓튀긴것이 매우 맛있음. 

강추.



하나마루 스시에 대한 총평. 

맛있고 신선하다. 나올때 계산서 받아보니 가성비도 좋은 것 같다. 

추천해 봄.



스시집은 쇼핑몰 안에 있는데 이 쇼핑몰에 이것저것 많다.

서점도 있다. 


그 안에 있던 너무너무 귀여운 고양이 장식물들. 

하나도 안샀음. 집에 두면 먼지만 먹겠지... ㅜㅜ

Posted by 도루코

어디로 여행이나 가 볼까 했는데, 이곳저곳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삿포로 행 비행기가 싼게 딱 떴다. 후쿠오카보다 싸다니. 

그래서 얼른 예매를 하고, 호텔도 대충대충 검색했는데 예약사이트에서 3박 27만원 정도인 호텔이 공식홈에서 17만원대로 예약 가능해서 그것도 얼렁뚱땅 예약해 버리고 날아갔다. 


가는 비행기가 텅텅비었다. 허허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 



서울은 벚꽃이 지고 있고, 도쿄도 지고 있다는데, 삿포로는 꽃이 필 기미도 안보이고 저 멀리 산에는 눈이 녹지않았다. 그리고 추워..



겨울이 아닌때에 삿포로에 오는 것은 처음. 오도리 공원 파란 것도 처음본다.



삿포로 다이소에는 '작가 = writer' 도 판다고 한다.. ㅋㅋㅋ



여전히 귀여운 분리대.



비오고 강풍이 불어서 100엔주고 산 우산이 엿가락처럼 휘어짐. ㅋㅋㅋ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우산이 뿅 없어져서 보니 위로 다 휘었다. 

이래서 비수기인건가.



돌아오던 공항. 체크인도 대기없고 출국심사도 익스프레스. 면세점도 한산. 최고다. 이래서 여행은 비수기에 가야한다. 

Posted by 도루코

전리품 포스팅. 이중엔 잘 산 것도 있고, 잘못 산 것도 있고, 더 사왔어야 했는데 아쉬운 것도 있다.

늘 쇼핑이란 그런것이지.



이번에는 도쿄역에서 나리타행 천엔버스를 이용해봤다. 시간표 확인할 필요가 별로 없는것이, 자주 출발한다. 

기사님은 머리가 긴 여자분이었는데, 내가 잠깐 잠들었다 깨보니 늦었다며 운전을 와일드 하게;;; 하고 계셨고 공항에 내리니 짐칸에서 짐을 맹렬한 속도로 빼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그러나 방송은 엄청 조용하고 느릿하게..허허..



나리타 공항에 해지는 모습은 참 멋있다. 


전리품 소개 시작. 



빌리지 뱅가드에서 산 Q-rais 의 네코노히 열쇠고리 인형과 책. 너무 비싸서 다른 건 못샀다.

대사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일본어를 몰라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책도 샀다. 

늘 실패하고 쏟아서 슬픈 고양이가 가끔 성공하고 success! 라고 하는 모습이 매우 귀여움. 

동행은 대체 이런걸 왜 좋아하냐고 했지만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다. 동일 작가의 다른 캐릭터도 매력있는 것 같은데 일단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네코노히. 



패키지가 예쁘다고 하는 카렐 차페크 티백. 

앨리스 틴케이스에 6개 정도 들어있었던 것 같고, 나머지는 향을 맡아보고 궁금한 것 위주로 골랐다. 

차가 특별히 맛있거나 좋거나 하지는 않아서 적당히 사온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도쿄역 트래블러스에서 산 도쿄역 한정 노트와 도큐핸즈에서 면세로 산 여권사이즈 노트들. 

모두 문직이에게 준 선물. 



역시 도쿄역 한정 태그(메달)과 도쿄역을 지나는 전철이 나와있는 마스킹 테이프. 

매우매우매우 비싸다. 도저히 이건 쓸 수가 없다 너무 비싸다. 뭘 더 살 수가 없어서 이만큼만 사왔다. 



마루젠 서점에서 산 수첩용 볼펜(작고 날씬한 사이즈), 고양이 일기장, 그리고 가려지고 지워지는 펜 세트, 답 가리는 플라스틱 판. 

예전에 중고등학교때 단어좀 외워본 분이라면 기억하는 물건일 듯. 



일기장은 펼치면 이렇게, 위는 그림을 그리거나 스티커질(?)을 하고 아래는 글을 쓸 수 있다. 



이게 사이즈가 커서 들고 오는데 주의가 좀 필요했다.

도큐핸즈에서 산 굵은 홀로그램 반짝이 스티커. 올해 대세는 이런 번쩍이는 물건인 듯. 

잘라서 활용하려고 샀는데, 비싼 물건이다.


이렇게 굵은 입자(?)의 스티커 필요한 분이 아니라면, 잔것은 강남 핫트랙스에 가면 시트형태, 마분지 형태가 이보다 훨씬 싸게 있으니 그것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하라주쿠 키디랜드에서 산 스누피 파일과 세리아에서 산 반짝이 색종이. 

반짝이 색종이는 각기 다른 무늬로 6종이 들어있다. 예쁜데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다. 



세리아에는 수집용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는데 A4 사이즈 파일이 등분이 되어 있어서 안에 카드 수집이나 엽서 수집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물건도 있고, 동전 같은 걸 모을 수 있도록 잘게 분리된 리필도 있다. 

조각 스티커 넣어두면 좋을 것 같아서 사왔다. 아주 잘 쓰고 있음. 


첫페이지는 이러하다. 

뒷페이지도 빵빵하게 명함사이즈

포토카드, 엽서 사이즈 메모지 등등으로 포동포동 채워짐.



일본 문구 좋은 점은 다양한 사이즈 물건을 찾을 수 있다는 건데 역시 세리아에서 산 A5 사이즈 바인더와 클리어 파일, 동전 수집 리필. 

그리고 세카이도에서 산 A5바인더와 두께가 자연스럽게 두꺼워지는 엽서 수집 파일. 

도큐핸즈에서 산 양질의 A5 종이 한권, 앨리스 반짝이 스티커 플레이크, 마인드웨이브 시바 스티커와 고로고로 냥스케 스티커. 


마인드웨이브 스티커들이 아주 예쁘고 좋은데 서울은 너무 비싸고 (3500-3900원) 일본도 싸지 않고 (면세로 180-220엔) 해서 여러가지 사기는 부담스럽다. 


타오바오에 같은 물건이 싸게 나오니 직구 하시는 분은 참고 하세요. (나도 이번 타오바오 구매에 여러가지 질렀음. 아직 중국 현지 배송 중.)



키디랜드에서 산 스누피 랜덤 장난감, 하라주쿠 한정 스누피 메모지와 소형 메모지. 그리고 해리포터 스티키노트 세트. 

스누피 스탬프도 하나 샀다. 



세리아에서 산 엽서 보관통. 무인양품에서 비싸서 세리아에서 천원주고 샀다. 

그리고 역시 세리아의 테이프 커터 세트. 3개 들어있는데 이거 두깨 1.5센티짜리 마스킹 테이프에 아주 딱이다.

이걸 더 사왔어야 했는데. 


넷플릭스에서 연재하는 렛서판다 직장인 스티키 노트는 전시장에서 얻은 것이고, 

세카이도에서 상장 디자인의 미니 메모지, 마루젠에서 산 마녀의 주문 책.

키디랜드에서 산 스밋코구라시 메모지들. 


다이소에서 산 링 스티커 -> 이거 고쿠요 링스티커랑 비교해보려고 샀는데 떼어 붙이는 것은 약간 불편하다. 얇고 투명한건 좋다. 

세리아에서 산 깃털 수공 부품. 예쁘다. 


이토야에서 산 고로고로 냥스케 '변변치않습니다만' 스티키노트. 선물에 붙이면 예쁠 것 같은데 280엔이나 했다. 

(이것 역시 타오바오에서 10분의 1 이하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프릭션 볼펜 리필도 세카이도에서 장만했다. 


세리아에서 날개모양 수공 장식도 샀는데 두개 샀다. 만들기만 하면 되는데 집에 체인도 없고, 귀찮고 해서 아직 못만들었음. 



이것. 매우 귀여운 문방사우 세트. 

'지'가 없으니 '문방삼우' 가 되려나... 



벼루가 너무너무 깜찍하다.


..


근데 난 초등학교 5학년 이후에 붓글씨를 쓴 적이 없다. 

예전에는 서예학원도 다니고 천자문도 썼지만 이제 할 일이 없다..


아무래도 그냥 팔아야 할 듯. 비싸게 사와서 가지고 있기도 좀 그렇고, 누군가는 원할 것 같다.



세카이도, 도큐핸즈, 다이소, 키디랜드 등에서 산 문구와 마스킹테이프들. 

고쿠요 링 스티커는 아주 요긴한데 다이어리 종이가 약해서 떨어질 것 같으면 붙여두면 튼튼해진다. 다만 면적이 안맞아서 가위질을 좀 해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음. 


고쿠요의 노크식 풀테이프를 사봤는데 이거 지금까지 써본 풀테이프 중 최고다. 리필 사오길 잘 했다. 아직 미니사이즈는 안써봤다. 

다이소 벚꽃시리즈 마스킹 테이프 중에 시바 강아지가 있는게 있어서 사왔는데 아주 예쁘다. 

하라주쿠 한정 스누피 마테도 사왔다. 야마노테선 컨셉. 


도큐핸즈에서 발견했던 양모펠트 공예 네코아츠메 굿즈. 



이거 한종류 밖에 없었는데 제일 기본 고양이다. 

재료는 다 들어있는 것 같은데 해본적이 없어서 동영상으로 보고 배워야 할 것 같다.



도큐핸즈에서 장만한 에반게리온 네르프 와펜. 본토 발음으로는(?) 네르흐 겠군. 

비쌌지만 보자마자 안사올수가 없었음. 



세리아 마스킹 테이프 보관통. 

왼쪽것은 두개나 사왔는데 커터가 커터 역할을 못한다. 

보관통은 매번 꺼내서 잘라야 하고 불편하다. 

잘못된 구매 샘플.

그저그렇게 쓰고 있다. 



도큐핸즈에서 산 스누피 패브릭. 예쁘지만 아직 쓰지는 못하고 있음. 재봉질은 귀찮고 다이소 가열 테이프로 뭘 만들어야 할 듯.


산리오 전시회 텀블러. 산리오 캐릭터들이 인쇄되어 있다. 

아주 예쁘다고는 못하겠지만 산리오 팬이라면 소장가치는 있을 듯. 


이렇게 문구 덕후는 돈을 많이 썼다고는 못하겠고 부피는 많이 들고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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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동물원에서 역쪽으로 좀 걸어나오다가 시장을 찾을 수 있는데,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아메요코 시장인 것 같다.

길 이름은 정확히 아메야오코초 라고 표시되어 있다. 



오늘 점심 먹을 곳은 여기 음식점가에 있는 캇짱. 

음식점이 많다. 어디든 들어가면 될것 같고, 중국집도 있다. 관광객이 많이오나보다.

비싸지도 않다.


자동판매기에서 식권을 구매하고 1층에 자리가 별로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 그렇듯 또 맥주를 주문.

이렇게 큰걸 주다니! 매우 기쁘다.



9점 세트를 주문했는데 3점은 고르라고 한다.

소세지, 조개 관자, 돼지고기 등등 고를 수 있는게 있는데 마음에 드는 것으로 각자 고르면 9점을 가져다 준다.


밥은 계속 퍼먹을 수 있다. 


튀김상태도 좋고 맛도 괜찮다. 

소세지는 그냥 그랬지만 관자도 맛있었고 채소류 튀김이 좋다. 

배가 터지게 먹고 밖에 나옴.


100엔, 200엔 하는 메론이 있어서 100엔짜리 하나 샀다.


이렇게 꼬치에 꿰어주는데 후식으로 냠냠하기 딱 좋다. 달고 맛있다.



사람이 이렇게 많다. 

시장 구경이 재미있으니 시간있을 때 한바퀴씩 돌아보시길. 

츠키지 같은 기분나쁜 바가지도 별로 없다.


Posted by 도루코

도쿄를 그렇게 왔다갔다 해도 동물원 갈 생각은 안해봤다. 

비행시간이 저녁이니 이참에 한번 가 보기로 했다. 



음.. 동행이 우에노 동물원에 사람 없다고 했었는데..



그게 아니지 않나.

웨이팅이 꽤 ..




그 이유는, 판다가 작년에 새끼를 낳았다고 한다.

베이비 판다 보러 많은 사람들이 왔다보다.

입장 한 후 판다 관을 보기위해서는 다시 입장권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가 입장했을때 이미 판다관 입장 시간은 오후 두시반이었고, 한시간 정도 놀다보니 판다관 마감이라고.


에버랜드에서 판다가 먹고 싸는걸 다 본지라 우리는 패스 하는 것으로. (독일에서도 봤고.그리고 늘 판다들이 지쳐있어서 구경하기도 미안하다.)


그렇지만 밖에서 저렇게 널부러진 판다를 볼 수는 있다. 



통통한 부엉이도 보고.


독수리도 보고.



호랑이도 봤다. 근데 너무 말랐다. 

여기 애들은 왜 이렇게 말랐나 모르겠다.



무심한 북극곰이 이렇게 앉아 있다가, 



사람들에게 가끔 시선을 주는데, 옆에 있는 관람객들이 너무 좋아한다. 



서측으로 이동하는 모노레일이 있는데, 이게 천오백원 정도 한다.

그 돈 아까워서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걸어가면 말이 있고, 라마가 있고..



펭귄도 있다.


우에노 동물권은 입장료가 싼 편이다. 

산책겸해서 적당히 다녀오기는 나쁘지 않은 듯 한데 동물들이 조금 불쌍하다. 말랐다. 


사람은 살찔 것 같다.

안에 음식 파는 곳이 많은데 만두도 있고 오뎅도 있고 온갖것이 다 있다. 

Posted by 도루코

유명한 밥집이 있다고, 웨이팅이 길것 같지만 기다릴 생각을 하고 갔다.

도쿄역 근처 츠지항.


갔더니 줄이 없고 자리가 세개쯤 비어있다. 이게 웬 횡재.. 다행이라고 해야겠다. 

완전 로컬 음식점 분위기였다. 

(참고로 설명하자면 일본어를 읽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동행하는게 좋습니다. 메뉴도 그렇고, 주문도 그렇고 외국인이 하기 편하지는 않았음.)


빈자리를 안내받았고 대기. 메뉴는 하나인듯?

(수정. 메뉴 네가지.. 동행은 디폴트(?)를 먹고 내가 우니 = 성게알이 들어간 것을 먹었는데 그것조차 까먹었.. ) 



도미회 인것 같은데 4점이 나왔다. 소스가 뿌려져 있다.

두점은 먹고 두점은 뒀다가 먹으라고 동행이 이야기 해서 일단 두점 먹었는데 아주 맛있다.



부순(?) 생선과 연어알이 올라가는 밥인듯.


와사비 안먹는 나는 와사비를 치우고, 먹기 시작했다. 

아니 이게 왜 이렇게 맛있는건가. 고소하고 아주 맛있다. 

톡톡 터지는 연어알이 조화롭다. 

아주 맛이 있다. 순식간에 한그릇을 비운다.


그리고 그릇을 위에 선반에 올리면서 '오네가이시마스' 부탁한다고 하면 그곳에 도미 국물을 채워준다.

'밥도 더줄까?' 묻는데 나는 배가 불러서 괜찮다고 했다.



이 국물을 뜨겁게 준다. 

국물을 호로록 하면 몸이 녹는다. 국물도 맛있다.

아까 아껴둔 도미회를 여기에 담갔다가 살짝 익혀서 샤부샤부처럼 먹으면 별미. 


자알 먹고 배를 두드리며 나왔다.


밖은 줄이 생겼다. 

이 줄은 저녁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길어지는 모양이다. 


아주 맛있다. 


몇가지 프로토콜만 염두에 두고, 남들 먹는거 보면서 따라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Posted by 도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