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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좀.. 심리상태가 뒤틀려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테마를 자살로 잡고 고른 영화 입니다.
 
회사에 있는 건 왼쪽 자켓이고 오른쪽은 한정판 자켓인데..
왼쪽 저 자켓 정말.. ㅡㅡ;; 제목만 보고 빌려서 나오는데 책상에 올려 놓지를 못하겠더군요.
실제로 영화에는 존재하지 않는 장면입니다.
(한쪽으로 피가 보이죠? 실제로는 차 안에서 자살합니다)
 
자켓 만큼이나 아이러니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사람을 예사로 물에 빠뜨리는 야쿠자가 어린아이 처럼 섬에서 뛰어 놀고, 장난 하고..
해변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면 영화의 주 컨셉인 폭력의 미학..이 조금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른건 별로 추천해 주고 싶지 않은데 초반 약간 지나고 섬에서 줄거리가 이어 지고 거의 막판에 주인공이 죽을때 까지
줄창 펼쳐지는 기발한 장난과 놀이.. 유쾌한 장면들은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은 영화는 아닌데..ㅡㅡ;;
본인이 어지간한 것은 개의치 않는 다면 꼭! 보시라고 하고 싶군요.
재미 있었습니다.
 
기타노 다케시..
이 사람 영화를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도대체 이양반 부모는 애를 어떻게 키웠길래 심리상태가 저렇죠?
사는 것도, 죽이는 것도, 때리는 것도, 노는 것도.. 어짜피 모든게 장난일 뿐이라는 느낌을 갖게 하는군요.
표정없는 그의 모습에서 그런 것들이 느껴 집니다.
별로 자극적일게 없는 인생인 거죠..
 
주인공에게 친구 인지 애인인지 모를 여자가 .. 죽을까봐 무섭지 않냐고 묻자 주인공이 대답합니다.
죽는게 무서워 지면.. 죽고 싶어져..
라고 말이죠.
 
그여자 정말 무서운 여잡니다..ㅡㅡ;;
장총을 연발로 쏘는데 튕겨 나가지도 않고...
영화니까 가능한건지 힘이 좋은건지..아무리 힘이 좋아도 반동이 장난이 아닐텐데...흠..
 
아름다우면서 영화의 유일한 긴장요소인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잘 들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영화 자체는 아주 루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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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향기 입니다.
역시 아시아권 영화죠.
 
무슨 이유인지는 끝까지 나오지 않습니다만..
하여간 수면제를 먹고 수백년동안,, 혹은 수천년 동안 잠들기로 작정한 남자가 자신의 죽음을 확인 하고
시체위에 흙을 뿌려줄 사람들을 찾아 다니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영화 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완전히 제가 모르는 세상 사람들이 나오기 때문에 우주 영화 같기도 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영화 진행이 대사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영화라기 보다는 소설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결국 한번에 이해 못하고 연속해서 두번 봤습니다.
 
세상에 존재 하는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세상을 등지기로 결심한 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영화 끝자락에 감독은 굉장한 장면을 선사 합니다.
 
주인공은 죽었습니다.
주인공의 세상은 끝났습니다.
그렇지만 세상은 계속 유지 되고 있죠.
왜 하필 주인공은 그런 선택을 했는가..
그게 ..중요한 건가요?
 
바랜 필름 같은 영상이 그 의미와 무의미를 동시에 말해 줍니다.
카메라는 좁은 공간, 좁은 시야를 이용해 주인공의 시야를 보여 주죠.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남을 만한 영화 입니다.
 
단..
 
우울할때 절대 보지 마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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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삼아 봤는데..
양념도 안됩니다.
 
이거야 원..
 
회사에서 커리어 관리를 잘 하라는게 주 메뉴 인지, 가족간의 사랑이 주메뉴 인지..
중년의 승리를 말하고 싶은 건지..
 
냉정하기 짝이 없는 그들의 고용시스템에 소름이 좀 돋기는 했습니다만..
 
남자 주인공 무척 귀엽습니다.
여자 주인공 무지 예쁩니다.
 
그러나..
영화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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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습니다 이 영화..
허허..엑스만 감독해야 될 사람이 엑스맨 버리고 이거 찍더니..
싸이클롭스를 데리고 와서 로이스의 남편을 시켜놨더군요..
어쩐지..ㅡㅡ;; 낯익은 아저씨다 했어요...
 
확실히 옛날 영화 와는 다르죠.
스케일도 다르고 그래픽 기술도 엄청 차이 나고..
 
확실히 다른점이라면 우리들의 영웅 슈퍼맨이..
슬픈 로맨스의 희생양이 된 것이죠..
뭐랄까..남자이기만 했던 슈퍼맨이 대략 섬세한 로맨스까지 하는 느낌이랄까..
게다가 대표적인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에 비해 확실히 꽃미남 스러운 외모 라고나 할까..
 
바다에 빠졌다가 젖은 머릿결을 휘날리며 날아 오르는 모습이란...ㅜㅜ;;;
어떤 바람에도 흩날림 없던 옛날에 비해 좀 더 사람 같아 졌죠..
브랜든은 79년생이랍니다...후..
 
이 영화. 도무지 집중 할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수원역 CGV 서비스가 엉망이었다는 겁니다.
완전 질서 유지 안되는 혼란함에
견습 사원들을 풀어 놨는지 어리숙하고 미숙한 진행..
시작할때 켜져 있던 비상구 스포트 라이트, 영화 중간에 켜졌던 퇴장 조명...
 
그리하여 6개 항목으로 나누어 극장에 컴플레인을 제기 했습니다. ㅡ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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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본 영화!
컴플레인 제기 하고 QA 답으로 성의 없이 잘 알겠습니다 애쓰겠습니다 라고 메일 오길래..
그렇지뭐..했는데
 
나중에 전화 왔습니다.
따로 티켓 주겠다고.
 
그래서 캐리비안의 해적을 봤죠. 공짜 좋아!!! ㅋㅋㅋ
 
전편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데..(조니뎁 나오는건 거의 다 보는데 이건 좀..취향이 아니었던 관계로..)
그 덕에 스토리를 다 이해 하는건 좀 힘들었습니다만.
그냥 봐도 재미가 있습니다.
 
조니뎁이 이 시리즈를 고집하는 이유가
딸하고 함께 볼 영화가 없어서 라고 하죠? (흑...넘 멋져..ㅜㅜ)
 
음..궁금해 지는 군요.. 저런 드러운 것들을 딸과 함께 보고 싶은건지..
온통 나오는 저 해산물들...우욱...해산물들이 연기를 하는군요..우욱...
 
그나저나 해적들은 원래 이도 안닦고 안씻습니까?
영화 나오는 저 사람들 전부 잡아다가 때 박박 밀고 이 닦으라고 하고 싶더군요...드러드러..
 
반짝반짝..아니 번쩍번쩍 하는 상상력이 온동네에 널려 있습니다.
참신하고 웃겨 죽습니다.(직접 보시길..)
 
조니뎁의 저 능청은.. 평소 제가 존경해 마지 않는 카리스마적 분위기 와는 완전 다르군요.
올랜도..원래 저렇게 멋졌습니까? ㅡㅡ;; 우..
키이라 나이틀리.. 85년생.. 믿을수 없습니다. 아주 튼튼해 보이는 군요..
 
제가 말이죠.. 삶은 문어나 말린 문어 진짜 좋아 합니다.
그러나..
영화 내나 깨끗하지도 않은 문어를 사이즈 별로 하도 봐서..
한동안 못먹을거 같습니다.
 
http://pds1.egloos.com/pds/1/200607/09/73/b0041173_10213250.gif
 
와하하..ㅋㅋ 스노우캣이 비슷한 생각을 했군요...
나도 그림 잘 고르고 싶다..ㅜㅜ
 
아 그리고.. 수원역 CGV 의 책임감 있는 처리에 감사를 표하는 바!
Posted by 도루코
시간 여행자의 아내 상세보기
오드리 니페네거 지음 | 미토스북스 펴냄
시간 여행이라는 초현실적 판타지와 독창적인 러브스토리가 결합된 오드리 니페네거의 장편소설 『시간 여행자의 아내』제2권 완결편. '시간 일탈 장애'로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주인공 헨리가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서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길고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시간 감각을 좌우하는 유전자의 질병으로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도서관 직원, 헨리는 어느 날 클레어라는 아리따운 아가
처음에는 '모모' 류의 소설이 아닌가 해서 읽기 시작 했었는데..
또 다른 치명적인 문제를 지닌 남녀의 사랑 이야기 더군요.
생물학적 시간이 유전적인 요인으로 뒤틀리는 남자와 그 남자를 기다려야 하는 여자.
 
작가는.. 무슨 소설을 내 놓고 싶었는지 그 의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글 중간 중간.. 18세 딱지가 필요한 글귀들이 있어서 .. 이거 애들 봐도 되는건가?
꽤나 순수한 연애를 말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표면적으로는 그렇고 속은 ..글쎄요..ㅎㅎ
이거 잘나가는 소설인데 저는 아무래도 씁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참신한 시도에 점수를 줄 뿐이죠.
 
레이스 한겹짜리 트렌디 드라마 같은 이 소설에서 무엇을 느끼거나 할 수는 없었고,
저와는 추구하는 바가 다른 것일거라 생각 합니다.
 
주인공 Clare와 Henry 의 사랑이 예쁘게 전개 됩니다.
 
앞뒤 다 자르고 이야기 하자면 재미있게 보았던 소설입니다.


슬프지만 안녕 상세보기
황경신 지음 | 지식의숲 펴냄
삶과 사랑과 세상과 슬픔에 관한 짧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모아 엮은 황경신 아홉 번째 책. 'PAPER'의 아트디렉터 김원의 사진을 함께 담았다. 총4장, 각 장 당 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아 총 20여 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 장 다섯 번째 이야기로 MBC '한뼘 드라마'의 대본을 그대로 삽입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 눈에 반한 순간의 불같은 사랑, 우정인지 사랑인지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 오래 전에 기억
우울한 장마철에 찐한 멜로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바.
일단 책이 무척 예뻐서 선물 하기도 좋습니다.
처음에 멋모르고 집었다가 읽다 보니 '로맨틱 소설 모음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고
한편씩 읽어 감에 따라 유치할 정도의 로맨틱함을 느낄때도 있었고
시니컬한 글에 송곳으로 찔린듯한 감각을 느낄때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장르의 문학을 본 것 같더군요.
황인뢰 감독의 한뼘 드라마 대본이 있기도 합니다.
 
좀 비싼 책인데 빌려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소장하게 될겁니다. 다시 읽고 싶어 질것 같아요)
Posted by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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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클래식 피아노 전공 재즈 피아노 주자 노다메..(도무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정말 매력있는 캐릭터 입니다.
 
정작 관심이 가는 인물은 지휘자가 되기 위해 조직적으로 노력하는(?) 남자 주인공 치아키 신이치 입니다.
 
노다메의 특이한 재능에 자극을 받는 인물입니다.
지휘 중.. 성의 없는 연주로 살짝살짝 뒤틀리는 음이 들리면 구역질이 나는, 음악적으로 결벽증이 있는 학생입니다.
 
생각만 해도..아마추어인 저도 구역질 나는군요..
게으른 발성이나 연주는 정말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예전에 딱 한번..어설프게 합창부 지휘 맡았다가..지휘자 자질 부족을 여실히 느끼며 구역질을 해 대야 했습니다..다시는 그런거 안할겁니다. 제 히스테리는 정말 국가 대표 급이거든요..)
 
처음에 빌려서 보다가 다 사기로 결심하고 지금 10권 까지 샀습니다.
출간이 14권 까지 되었습니다.
 
이걸 대충 다 보고 나면 피아노의 숲 이라는 것도 읽어볼 생각입니다. ^^
주인공 카이가 쇼팽 콩쿨에 나간다는군요..
Posted by 도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