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갈아타고 종샤오둔화 쪽으로 가봤다. 

여기 다이소가 있는데, 다이소가 일본 제품들 수입해둔 것도 많고 다이소 레이블을 붙인 중국 제품들도 많지만 지역별 특화 제품도 있어서 대만에서도 찾아왔다. 



이 건물에 유니클로도 있는데 한국보다는 싸고 일본 보다는 비싸다. 

다이소 물건 가격은 기본가가 한국의 1.5배쯤 되었고 사고싶은 물건을 많이 찾아내지는 못했다. 



엽서수집용 파일 2개를 포함해 이정도 구매했는데 스탬프는 퀄리티가 너무 좋지 않아서 못쓸 것 같다. 



책갈피가 귀엽다. 



리락쿠마 카페를 찾아봤다. (https://goo.gl/maps/w4uZpGxqTjN2)

사진찍는 사람들이 좀 있고 굿즈를 팔고, 카페라고 하지만 식당에 가까웠다. 

후식이나 먹으려고 킵해놓고 키키레스토랑 옌지 점으로 갔다. 



이 앞에 한식당도 있다.

키키레스토랑 옌지점은 쉽게 찾았다.(https://goo.gl/maps/17LzG9nbXat)

그런데, 2시까지 영업하고 쉬는 시간이었고 5시에 다시 여는 것 같다.

실패. 


리락쿠마 카페로 돌아갔다.



내 밥 짝궁은 리락쿠마 인형.



버섯 리조토를 주문했고, 배가 고팠기 때문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다 먹어치웠다. 좀 짠 것 같았지만 맛있게 먹었고 얼음 달라고 했더니 얼음을 한컵 그득 줘서 시원하게 물도 마셨다. 


근처를 돌며 다니다 가챠 발견.


카나헤이도 있고. 



내가 간간히 플레이 하는 개구리 여행가는 게임 캐릭터도 있다. 



두개만 해봤다.

일본에서 하는 가챠 가격의 1.5배쯤 된다. 즉 비싸다. 많이 하기는 조금 아까움.



이 정도 사이즈. 


Posted by 도루코

지하철을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버스 한번에 갈 수 있으면 그게 더 싸다. (15원) 

근데 버스 타는 방법을 모르고 남들 따라 하기로 하고 탔는데, 사람들이 탈때도 카드를 찍고 내릴때도 찍는거다.

아 그런가 보다 하고 따라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러면 안되고.. 거의 대부분은 한번만 찍어야 한다. 두번찍는것도 있단다. 


결국 버스비를 중복으로 내는 사태가 한번 있었다.

뭐 그래봤자 몇백원. 실수 해 봤자 몇걸음. 신경쓰지 말고 그냥 편한대로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버스 내부는 쾌적한 펀. 



충전 포트도 있다. 

공항버스에도 충전 포트가 있었는데 여기도 있음. 



내릴때쯤 되니까 101타워가 보인다. 

몇년전에 타워에 올라가서 밥도 먹어봤고, 별로 신기한 곳은 아니라서 가지는 않음. 



그냥 멀리서 사진한장 찍으면 된다고 본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eslite 라는 쇼핑몰 건물이 나오는데 여기가 성품서점이다. (https://goo.gl/maps/7UX6GEgWh2Q2) 



층마다 서점 코너들이 있다.



그 중 내가 노린 곳은 문구 코너. 교보문고 핫트랙스 매장 같은 곳.



굉장히 마음에 드는 일기장이 있었는데 할인중이다.

할인해도 만원이 넘어서 패스.



성냥갑 모양 귀여운 메모노트가 있었는데 역시 비싸서 패스.



미국에서 들여온 노트들이 무척 예뻤지만 비싸서 패스. 


일본에서 수입해온 문구들이 많았는데, 역시 일본보다 비싸서 패스.



그 앞에 키키 레스토랑이라고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음식점이 있던데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서 다른 지점에 가기로 하고 패스.

결국 잡지 코너에서 대만 잡지 두종류 골라 사고 내려왔다. 일본잡지 수입된게 더 많았는데 한국 서점에서 수입해다 파는 것 보다 훨씬 비쌌다. 



좀 쉬려고 스타벅스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 

이 폴앤조 콜라보 에코백은 서울에서도 봤는데 그때 못사고 좀 지나니 다 품절되어서 구할수 없었던 것.

이 지점에서 사긴 샀는데 후회를 엄청했다. 무려 5천원이나 더 비싸다. 

한국 중고 거래장터에서 프리미엄 붙은 것 사는게 더 싸다는 뜻이다. 



화장품을 부록으로 붙여놨던 타이완 잡지. 



꽤 가격이 나가는 에코백을 붙여놨던 잡지.


각권 5-6천원으로 비싸지 않다. 

부록만 챙기고 책은 쓰레기통이 보여서 모두 쑤셔넣음. 



내 발음이 이상했는지 콜링네임을 잘못 써놨지만, 시원하게 콜드브루 한잔을 해치웠다. 


Posted by 도루코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지금 대만 여행 성수기인가보다. 

숙소와 항공이 예상보다 훨씬 비쌌다. 

그 와중에 시먼딩역에서 가까운 숙소 중에 1박에 10만원 미만 호텔을 간신히 찾았는데 그린 월드 호텔 중화. green world hotel zhonghua (https://goo.gl/maps/dEp8KiosQ892) 



창문있는 방을 원했는데 없다고 했고, 다음날 창문있는 방으로 옮겨줄 수 있다고 했는데 200원씩 400원 더내야 한다고 해서 됐다고 했다. 

그리고 방 구조가 참 희한했다.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 곳이 있고 침대 공간을 지나 돌아가야 욕조와 샤워가 있다.

위 사진 책상 옆에 화장실과 세면대. 

냉장고 작은 것이 있었고 물도 두병 줬는데 냉장고가 전혀 시원하지 않음.





침대 상태는 좋았다. 

채널은 수백개지만 볼만한게 없다.

아리랑TV나 틀어놓고 있었다.



돌아가면 나오는 정말 작은 욕조. 

샤워기를 틀면 욕조 밖으로 물이 다 넘어가서 바닥은 그냥 젖는다고 봐야함. 

샴푸와 샤워비누는 화장실에 있어서 매일 갖다 옮겨야 했고 타월은 여기에만 있어서 세면대에 타월을 하나 갖다놔야 하고..

이래저래 정말 이런 멍청한 구조도 오랜만에 본 것 같다.

방이 꽤 커서 짐 펼치는데는 지쟝없다.



저녁을 못먹었는데 호텔 맞은편에 이런 길이 보이길래 건너가봤다.

먹을만한 식당? 없다. 

일식 라면집같은게 있는데 대만에서 일본 라면이 웬말이냐. 



길거리에 과일 썰어 팔길래 저걸 100원이나 주고 사와서 맥주와 먹었다. 


다음날 아침. 


아침이 은근히 괜찮았다.

흰죽에 짜사이 부스러기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만두나 번도 있어서 골라먹을만 하고 햄도 있고, 커피, 두유 등이 있다.



꽤 크고 쾌적하다. 



중국만 가면 콩물을 그렇게 먹는데 이날도 예외없이 콩물 한사발했다. 


이것은 두번째 아침. 

메뉴가 조금 바뀌었다. 


흰죽에 짜사이 듬뿍 얹어먹고 콩물 한사발하니 이게 최고의 아침식사. 

이렇게 먹고 매일 다시 방에가서 욕조에서 반신욕한 후 느긋하게 외출했다. 

혼자 여행하니 일정 쪼아대는 사람이 없어서 좋다. 


Posted by 도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