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여는 시간에 맞춰서 갔다. 그래야 줄을 안서지. 



이렇게 생긴 곳. 

다닥다닥 붙어서 화로앞에 앉는다. 2명이 화로 하나를 사이에 놓고 앉았고 혼자 온 손님들은 1인 1화로. 다닥다닥.

다들 맥주 주문하고 고기 주문하고 불이 좍좍 들어온다. 


앉자마자 불들어오고 양파와 양념장 세팅

나도 생맥주 하나 주문. 외국인은 우리뿐인 듯. 



고기 2종을 1인분씩 주문했다. 솔직히 둘다 맛있다.

살코기는 살코기대로 맛있고 기름진건 기름진대로 고소하고 맛있다. 

일본 술집은 술을 주문하면 양배추 절임같은 기본 반찬을 주면서 200엔을 더 받는 이해 안되는 시스템이 있다. 

같은 자리에 앉아서 오래 술을 많이 먹는게 이 사람들 방식이라는데.. 그러면 술을 더 팔면되지 자릿세는 왜받는지.

아무튼 양배추 절임도 맛있어서 냠냠. 


내가 한잔 마시는 동안 양 옆에 혼자오고 둘이 온 아재들이 맥주를 벌컥벌컥 세잔씩 마신다. 어떻게 저렇게 빨리 마시지.



양념장도 아주 맛있다. 

사진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면서 또먹고 싶다.. 하아아..



구운 고기를 양념에 퐁당.. 


고기를 화로에 굽다보니 연기도나고 냄새도 많이 밴다. 

뒤에 있는 사물함에 미리 보관하면 좀 낫다. 


고기 3인분을 후다닥 먹고 우리는 나왔고, 우리 뒤로 한국에서 온 가족 손님들 입장. 많이 잘 드시고 가셨기를. 


바텐더 역할을 겸하는 서빙 언니는 손님들 이야기도 받아주고 주문도 받고 서빙도 했다. 

혼자와서 고기 구워먹는 아저씨들이 좀 있더라. 

나도 집 근처에 이런데 있으면 종종 갈 듯.

Posted by 도루코

삿포로에 Bisse 라는 비싸보이는 건물이 있는데 그곳 1층에 디저트 가게가 모여있는 곳이 있다. 

마음대로 골라먹으면 되는데, 우리가 간 이유는 밀크레이프. 

Snaffles 매장은 다른 곳에도 있으니 아무데나 가면 되고, 밀크레이프는 옆가게에도 판다. 



과일이 막혀있는 밀크레이프. 맛있음. 그래도 harbs 거가 더 맛있음. 

커피는 스내플스에 없다고 하고 옆가게 가서 받아왔다. 세트메뉴는 있는데 커피는 딴가게 가서 사라는거 같은데 좀 특이하네. 


치즈 빵을 한통 샀다. 

이거 꽤 맛있다. 

두개는 그자리에서 먹고 배불러서 나머지 두개는 다음날 조식에 같이 먹었다.


또 옆가게 아이스크림. 

홋카이도 아이스크림은 거의 실패하지 않는 것 같다.

진하고 맛있음.


Posted by 도루코


삿포로에는 문구점이 없나 하고 찾아보더니 동행이 찾아준 오래된 문구점 센트럴. 

음.

큰 편인데 저렴하지는 않다. 

정가대로 받는 문구점. 

많이는 못샀고 고로고로 냥스케 일기장이 예뻐서 하나 사고, 스티커 몇개샀다.


재벌놀이 하려고 마음 먹고 들어갔는데 타오바오에서 구매하던 사람이 여기서 몇배씩 비싸게 살 수는 없으니까.



거리를 걸으며 드럭스토어 구경을 다니다 발견한 무기(?)가게. 

칼이 주렁주렁, 톱이 주렁주렁. 

들어가서 좋아보이는 톱을 하나 사왔다. 

저렴한지는 모르겠는데 양날로 물건이 좋아보여서 샀다. (아부지가 일본 톱을 탐내길래 면피겸 선물겸.) 

Posted by 도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