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최고 야시장이라고들 알고 있는 스린야시장에 갈 기운이 남았다. 

가서 저녁도 해결해야 겠다 생각하고 이동. (해결 못함.) 

스린야시장은 아니고 스린역이 아니라 젠탄역에 내려서 가는 것이 원활하다고 한다. (https://goo.gl/maps/RcUrJijgvcp)




내리면 절대로 헷갈리지 않고 시장으로 갈 수 있다. 

사람이 구름떼처럼 있다.





입구에 문구점 같은게 있는데 들어가봤다. 스티커 3장 100원. 비쌈. 



저 바나나 인형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타오바오 직구로 최근에 20개 확보한 바로 그 바나나다. 


입구부터 먹거리와 가게들이 즐비.




코코넛밀크를 보고 내가 지나칠리가 없다. 35원. 

음료는 한번 들고 걸어가기 시작하면 버릴곳이 없기 때문에 혹시 뭐 많이 드실 분들은 쓰레기봉지 챙겨 가시길 바람. 



좌판에 파는 핸드폰 모서리 보호커버. 


각종 주머니를 파는 가게.

개당 80원짜리도 있고 100원짜리도 있는데 세개사면 할인 얼마 하는 식으로 판다.

갖고 싶은게 몇개 있었고 가격도 많이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용도가 불분명해서 사지는 않았음.



할아버지 할머니가 파는 음식이 있는데 궁금하긴 했지만 지나감.



취두부냄새가 온 골목에 가득. 

역하다기 보다 맛있을거 같아서 시도해볼까 하다가 패스.



주 거리가 있고 옆에 음식이 가득한 길이 있는데 사람이 아주 많다.



다시 주 도로로 이동.



내가 좋아하는 개구리. 

개구리 가방이 푹신한데 150원 정도 했다.

엄청 갖고 싶었는데 이걸 내가 메고 다닐 수가 있는게 아니라서 포기. 


여기 참 신기한게 있다면, 날씨가 이렇게 덥고 습한데 털가방 메고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긴머리를 치렁치렁 풀고다니는 것도 신기하니까 덥더라도 적응하면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나보다. 



도로쪽 사람이 구름떼 같은 음식 노점들.



그 중 어떤 집은 줄이 100미터다. 



뭔가 하고 봤더니 치킨을 돈까스처럼 튀긴 것 같은데 이게 최고 인기.

줄 너무 길어서 패스. 



호텔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소세지하나 사서 맥주와 먹었다. 

이 소세지 맛없습니다..

저 맥주 꿀들어갔는지 단맛이 좀 납니다... 


둘다 실패. 

Posted by 도루코

대만에서 융캉제가 유명하길래 뭔가 했거니 거리 이름인것 같다. 

왜 유명한가 가 보기로. 



버스에서 내려서 몇발짝 떼니 바로 융캉 street 라고 표지가 보인다. 

여기까지는 왜 유명한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음.



문구점 발견. 슥 들어가봤다.



검은 글씨가 적힌 표지를 두면 그부분만 빼고 햇빛에 바래기 때문에 모양대로 자국이 남는다는 모양. 

그래서 생일 같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날을 표지로 남길수도 있고 뭐 그런 컨셉인가보다.



뭔가 오리지날리티가 있는 것 같아서 이게 타이베이 포장마차라는 뜻이라던가 뭔지 모르겠지만 암튼 고기육이 마음에 들어서 하나 사 봤다. 꽤 비쌈. 



계속 왜 유명한지 전혀 감이 안잡히는 골목을 걸어올라갔다. 



그러다 발견한 콩 음료 파는 가게. 

콩음료를 워낙 좋아해서 들여다보니 아이스크림도 판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샀다.

직원이 영어를 정말 잘하는데, 일본 손님이 오자 일본어를 정말잘했다. 

우리말은 안시켜봤지만 저정도로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다니, 우수 사원이다.



받아서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있는데, 노란 치마를 입은 아주머니가 중국어로 자꾸 말을 건다.

"맛있니?"

"맛있네요."

"얼마래?"

"45원이요."

"$@#%@$^&"

"윽.. 중국말 못알아 들어요. "

"아하하하하" 



소이프레소 라는 곳이다. (https://goo.gl/maps/8gQLVwhFHWD2)

여기 콩아이스크림맛있다.


(그런데 먹어본 중 최고는 아니었고 ㅋㅋ 기회되면 순두부청년 이라는 콩아이스크림 먹어보시기를 권함. 박람회나 디저트페어같은곳데 종종 보인다.)

 <-- 이것이다. 아주 맛있음. 



쭉 걸어올라가니 상점같은 것들이 좀 보인다.



문구 팬시점이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마스킹테이프, 스티커등을 판다. 동전지갑이나 가방같은 것도 판다.

중국에서 바로 들여오는 것 같은데 너무 비싸다. 

문구를 주로 타오바오에서 사고, 그게 아니면 일본 현지에서 사다보니 양쪽 가격을 다 알고 있는데, 이도저도 아닌 가격으로 판다. 

타오바오에서 예를들어 몇백원이면 일본에서는 2천원대 정도면 살 수 있는 것들을 여기는 1-2개 4천원 하는 식. 

고로고로 냥스케 마스킹 테이프는 160NT$니까 6천원이 넘는데, 타오바오에서는 당연히 매우 싸다. 천원? 정도인 듯. 

스티커 위 태그를 다 잘라놓고 파는 걸 보니까 중국에서 들여오면서 일본 가격 표시 된 것을 잘라낸 것 같다. 


아무튼 이 집에 예쁜건 많다. 가방도 예쁘다. 




여기 가방도 예쁘다. 살뻔했네. 



여기 망고빙수가 유명한가보다. 근데 내가 망고를 별로 안좋아해서 망고빙수 맛집은 찾지않고 그냥 왔다. 여기도 지나친다. 



융캉제 끝까지 나와서 딘타이펑 본점을 찾았다.(https://goo.gl/maps/vwvEyPabE3T2)

대기가 길면 그냥 지나칠 생각이었다. 

앞에 사람은 버글거리는데 대기 시간은 표시된걸 보니 8분이다. 



대기표 나눠주고 메뉴 미리 표시하라고 줬는데 이 모든 대화는 한국어로 이루어졌다. 

서빙 담당 직원들은 거의 한국어를 잘한다. 

내 얼굴만 보고 한국어를 하는걸 보니 내가 진짜 한국 아줌마처럼 생겼나보다.



일본인 단체손님이 있다. 

대화도 순서 호명도 모두 일본어로 가능.



귀여운 소룡포 마스코트.



혼자라서 좌석을 더 빨리 주는데, 합석 괜찮냐길래 괜찮다고 했더니..



이 큰 테이블에 나 혼자 앉혔다. 

뭐 나중에 맞은편을 치우더니 아저씨 하나가 오긴했지만 거의 테이블을 혼자 쓴듯. 



귀여운 캐릭터 메모꽂이.




밥먹은지 얼마 안되어서 소룡포 작은 것 하나와 쇼마이 작은것 하나 주문했다. 



먹음직한 소룡포. 만두피가 두껍지 않으면서 육즙이 살아있고 아주 고소하고 맛있다. 

(서울 딘타이펑은 왜 그따위냐..)



쇼마이는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육즙도 촉촉하고 맛있다. 



순식간에 뚝딱. 


꺼윽. 

여럿이 와서 이것저것 시켜먹으면 맛있겠다. 



Posted by 도루코

버스를 갈아타고 종샤오둔화 쪽으로 가봤다. 

여기 다이소가 있는데, 다이소가 일본 제품들 수입해둔 것도 많고 다이소 레이블을 붙인 중국 제품들도 많지만 지역별 특화 제품도 있어서 대만에서도 찾아왔다. 



이 건물에 유니클로도 있는데 한국보다는 싸고 일본 보다는 비싸다. 

다이소 물건 가격은 기본가가 한국의 1.5배쯤 되었고 사고싶은 물건을 많이 찾아내지는 못했다. 



엽서수집용 파일 2개를 포함해 이정도 구매했는데 스탬프는 퀄리티가 너무 좋지 않아서 못쓸 것 같다. 



책갈피가 귀엽다. 



리락쿠마 카페를 찾아봤다. (https://goo.gl/maps/w4uZpGxqTjN2)

사진찍는 사람들이 좀 있고 굿즈를 팔고, 카페라고 하지만 식당에 가까웠다. 

후식이나 먹으려고 킵해놓고 키키레스토랑 옌지 점으로 갔다. 



이 앞에 한식당도 있다.

키키레스토랑 옌지점은 쉽게 찾았다.(https://goo.gl/maps/17LzG9nbXat)

그런데, 2시까지 영업하고 쉬는 시간이었고 5시에 다시 여는 것 같다.

실패. 


리락쿠마 카페로 돌아갔다.



내 밥 짝궁은 리락쿠마 인형.



버섯 리조토를 주문했고, 배가 고팠기 때문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다 먹어치웠다. 좀 짠 것 같았지만 맛있게 먹었고 얼음 달라고 했더니 얼음을 한컵 그득 줘서 시원하게 물도 마셨다. 


근처를 돌며 다니다 가챠 발견.


카나헤이도 있고. 



내가 간간히 플레이 하는 개구리 여행가는 게임 캐릭터도 있다. 



두개만 해봤다.

일본에서 하는 가챠 가격의 1.5배쯤 된다. 즉 비싸다. 많이 하기는 조금 아까움.



이 정도 사이즈. 


Posted by 도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