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 혼인이 있어 포항에 다녀왔다.

베스트웨스턴 포항 호텔에 숙소를 잡았고, 혼자 방쓰는 나는 트윈룸이다. (혼자 성별 다른데다 가족동반이 아님. )



방은 뷰가 좋았고 욕조가 있었다.
욕조는 얕고 수압은 약했지만 있는것에 감사.

바로앞에 해수욕장이 있어서 왕복 5천보 산책하고 오는 길에는 공짜맥주도 한잔 얻어마셨다.

밤에는 축제가 있는지 해변에 가수들이 와서 노래도 했다.

9층에 묵었다.



조식은 대충 이렇게.

Posted by 도루코

늦잠을 잤다.

모기가 새벽에 하도 물어대서 잠을 설쳤더니 아침도 못먹게 생겼다.

얼른 세수만하고 체크아웃하고 나왔다. 




우버를 불러서 버스 터미널로 가기로 했다. 

별로 비싸지 않다. 물론 버스를 타면 15원이면 되지만 100원이 나와도 우버가 편하다. 

온 차가 꽤 커서 짐가방을 세워서 얹었다. 

국광버스 타겠다고 했더니 터미널로 데려다줬다.

타이완도 출퇴근 정체가 심하다. 


무사히 체크인하고 짐검사 통과한 후 밥먹으러 갔다.

바베큐 밥에 커피 한잔.


상상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충평.


약간의 변화를 앞두고 시간이 적절해서 여행을 다녀왔다. 


나는, 

1. 일본을 우리집 앞마당처럼 드나들었고

2. 예전에 홍콩에서 4개월을 살았다. 야시장이나 음식은 익숙. 

3. 요즘 상당히 많은 덕질 물품을 타오바오를 통해 직구해서 문구를 엄청 많이 샀다. 

4. 더위를 별로 타지않고 땀이 흘러도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래서 타이베이에 일본에서 수입해온 물건이 많고, 중국말은 하는데 그렇다고 중국 물가는 아니고 해서, 일본을 갈걸 그랬다 생각 안한건 아니다.

그러나 타이베이에 와서 처음먹어본 음식도 많고, 더위를 타지 않으니 놀기도 좋고, 시내가 크지 않아서 다니기도 편했다.

사람들도 질서정연하고 지저분하지도 않아서 편하게 다녔다. 

요즘 조금씩 인터넷 강의 들으며 공부하고 있는 중국어도 약간 써먹어봤다.


타이완 스티커도 많이 사와서 그것도 흡족하다. 


잘 놀았다!

Posted by 도루코

미처몰랐는데 숙소 옆에 애니메이트가 있다. 



지하에 상점. 


그 옆에 애니메이트 카페가 있는데 줄이 엄청길다 



상점에 들어가도 사람이 엄청 많다. 주말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와글와글.



씨가 말랐다고 생각했던 에반게리온 굿즈도 있음. 



스탬프가 있어서 찍어봄.


여기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있는 타이완 제작 스티커 두개 사고 나왔다. 수입된 것들은 다 일본보다 비싸다. 



지나다 본 만두가게. 이런 가게들이 종종 눈에 보이니까 찍어뒀다가 먹고 싶은 것은 나중에 먹어야지.


그리고 간 곳은 광남패션 이라는 곳. (https://goo.gl/maps/ZtHtL5GcrZU2)

이곳 2층은 문구점이다. 정가에서 20% 정도 할인해서 판다. 



한쪽 코너에 스티커와 마스킹테이프가 잔뜩있으니 수입된 것 말고(비싸니까) 타이완 오리지널 제품들은 싸게 살 수 있다. 

스티커가 800원 정도. 마스킹 테이프는 가격대가 다양하다. 타이완 음식이나 관광지가 그려진 제품을 구할 수 있다. 




1층은 음반을 판다. (한국 음반이 엄청 많다.)



여기에 곱창국수 파는 집이 있는데 끓인지 10년된 것 같은 솥에 부글부글 끓고 있다. 

돌아가는 길에 꼭 먹고 갈거라 다짐. 엄청 지저분해보이는 식당이었는데 대만이니까 정말 더럽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나서 옆집에 서점이 하나 있다. Tien Chiao Shih Books

(https://goo.gl/maps/gawUBFZxP182)


참고로, 아까 갔던 광남패션 문구보다 이 서점의 문구가 할인율이 더 높다. 

즉, 서점에 먼저가고, 그 다음에 광남으로 가는 것이 유리하다. 

서점 문구점에서 사고 싶은 것을 다 사고, 광남에서 더 사고 싶은 것을 사면 된다. 

같은 물건인데 서점에서 더 싼 것을 발견했을때 좀 짜증남. 그래봤자 몇백원이지만. ㅋㅋ




캐릭터로 완전히 자리잡은 우리 개구리. 이거 사올걸 그랬나.. 일본가면 있겠지. 



여기 마스킹테이프 라인업은 좀 빈약하지만 수첩이나 펜, 스티커 등등은 많이 있는 편이다. 역시 사람이 많다. 

여기서도 수북 구매. 둘러보는 내내 나도 모르는 한국 음악이 계속 나와서 의아. 어째서 한국 음악을 틀고 일본 물건을 파는 것인가. 



외관인데, 그냥 문구 코너로 가면 된다. 


이상 두곳은 여행하던 중 들른 곳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고 아티스트 뚜님의 추천을 받아 알게 된 곳. (https://blog.naver.com/sneeezer) 매우 감사하고 있음. 



역시 뚜님이 알려줘서 대만에도 있는 것을 알았던 우에시마 흑당커피. 

후쿠오카에서 맛있게 마셨는데 여기도 있으니 지나칠 수 없다. 

메인 스테이션 M4 출구 앞에 있다. 



시원하게 한잔. 



앉아서 쉬면서 마사지는 어디로 갈까 고민 중. 가격은 다 거기서 거기다. 그리고 길가면서 보면 마사지샾이 많으니까 아무데나 골라도 되지 않을까 싶다. 



지나다 발견한 역사내 가챠 샵. 

거의 모든 것이 일본보다 비싼데 얘는 일본은 300엔, NT$로 60원이니까 일본보다 싼거다. 

그렇게 생각하니 몇개 더할걸 싶네. 


보노보노 동전지갑 하나 뽑았다. 


좌판에서 머리핀 구매. 50원. 

머리가 슬슬 길어지다보니 한번에 묶을것이 필요하다. 



곱창국수 먹으러 들어왔다. 



이렇게 안에서 먹고 가겠다고 했더니 한그릇 퍼줬다. 50원.


허름..허름..

안쪽에 자리가 더 있다. 




아니 이거 진짜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맛있다. 

향채=고수는 좋아하지 않아서 빼달라고 했다. 


뜨거뜨거 후루룩후루룩..아 맛있다. 


배도 채웠겠다, 마사지 받으러 갔다.



이곳에서 50분짜리 마사지를 499원에 다 받음. 

차도 한잔 주고 간식도 조금 주고 발 마사지 받고 개운하게 호텔로 갔다.



내가 갔던 마사지샾은 샹그리라.




서울 문구점에서 9천원 만원씩 해서 짜증나서 안샀던 2공 펀치 8센티. 2천원 미만으로 구매. 


문구점에서 사본 요란한 타투 스티커 두개와 시먼홍러우에서 산 3개의 귀여운 문신 스티커. 


저 용은 어디가 붙일까 고민중이다. 은근히 이런걸 좋아한다.

Posted by 도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