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리품 포스팅. 이중엔 잘 산 것도 있고, 잘못 산 것도 있고, 더 사왔어야 했는데 아쉬운 것도 있다.

늘 쇼핑이란 그런것이지.



이번에는 도쿄역에서 나리타행 천엔버스를 이용해봤다. 시간표 확인할 필요가 별로 없는것이, 자주 출발한다. 

기사님은 머리가 긴 여자분이었는데, 내가 잠깐 잠들었다 깨보니 늦었다며 운전을 와일드 하게;;; 하고 계셨고 공항에 내리니 짐칸에서 짐을 맹렬한 속도로 빼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그러나 방송은 엄청 조용하고 느릿하게..허허..



나리타 공항에 해지는 모습은 참 멋있다. 


전리품 소개 시작. 



빌리지 뱅가드에서 산 Q-rais 의 네코노히 열쇠고리 인형과 책. 너무 비싸서 다른 건 못샀다.

대사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일본어를 몰라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책도 샀다. 

늘 실패하고 쏟아서 슬픈 고양이가 가끔 성공하고 success! 라고 하는 모습이 매우 귀여움. 

동행은 대체 이런걸 왜 좋아하냐고 했지만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다. 동일 작가의 다른 캐릭터도 매력있는 것 같은데 일단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네코노히. 



패키지가 예쁘다고 하는 카렐 차페크 티백. 

앨리스 틴케이스에 6개 정도 들어있었던 것 같고, 나머지는 향을 맡아보고 궁금한 것 위주로 골랐다. 

차가 특별히 맛있거나 좋거나 하지는 않아서 적당히 사온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도쿄역 트래블러스에서 산 도쿄역 한정 노트와 도큐핸즈에서 면세로 산 여권사이즈 노트들. 

모두 문직이에게 준 선물. 



역시 도쿄역 한정 태그(메달)과 도쿄역을 지나는 전철이 나와있는 마스킹 테이프. 

매우매우매우 비싸다. 도저히 이건 쓸 수가 없다 너무 비싸다. 뭘 더 살 수가 없어서 이만큼만 사왔다. 



마루젠 서점에서 산 수첩용 볼펜(작고 날씬한 사이즈), 고양이 일기장, 그리고 가려지고 지워지는 펜 세트, 답 가리는 플라스틱 판. 

예전에 중고등학교때 단어좀 외워본 분이라면 기억하는 물건일 듯. 



일기장은 펼치면 이렇게, 위는 그림을 그리거나 스티커질(?)을 하고 아래는 글을 쓸 수 있다. 



이게 사이즈가 커서 들고 오는데 주의가 좀 필요했다.

도큐핸즈에서 산 굵은 홀로그램 반짝이 스티커. 올해 대세는 이런 번쩍이는 물건인 듯. 

잘라서 활용하려고 샀는데, 비싼 물건이다.


이렇게 굵은 입자(?)의 스티커 필요한 분이 아니라면, 잔것은 강남 핫트랙스에 가면 시트형태, 마분지 형태가 이보다 훨씬 싸게 있으니 그것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하라주쿠 키디랜드에서 산 스누피 파일과 세리아에서 산 반짝이 색종이. 

반짝이 색종이는 각기 다른 무늬로 6종이 들어있다. 예쁜데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다. 



세리아에는 수집용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는데 A4 사이즈 파일이 등분이 되어 있어서 안에 카드 수집이나 엽서 수집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물건도 있고, 동전 같은 걸 모을 수 있도록 잘게 분리된 리필도 있다. 

조각 스티커 넣어두면 좋을 것 같아서 사왔다. 아주 잘 쓰고 있음. 


첫페이지는 이러하다. 

뒷페이지도 빵빵하게 명함사이즈

포토카드, 엽서 사이즈 메모지 등등으로 포동포동 채워짐.



일본 문구 좋은 점은 다양한 사이즈 물건을 찾을 수 있다는 건데 역시 세리아에서 산 A5 사이즈 바인더와 클리어 파일, 동전 수집 리필. 

그리고 세카이도에서 산 A5바인더와 두께가 자연스럽게 두꺼워지는 엽서 수집 파일. 

도큐핸즈에서 산 양질의 A5 종이 한권, 앨리스 반짝이 스티커 플레이크, 마인드웨이브 시바 스티커와 고로고로 냥스케 스티커. 


마인드웨이브 스티커들이 아주 예쁘고 좋은데 서울은 너무 비싸고 (3500-3900원) 일본도 싸지 않고 (면세로 180-220엔) 해서 여러가지 사기는 부담스럽다. 


타오바오에 같은 물건이 싸게 나오니 직구 하시는 분은 참고 하세요. (나도 이번 타오바오 구매에 여러가지 질렀음. 아직 중국 현지 배송 중.)



키디랜드에서 산 스누피 랜덤 장난감, 하라주쿠 한정 스누피 메모지와 소형 메모지. 그리고 해리포터 스티키노트 세트. 

스누피 스탬프도 하나 샀다. 



세리아에서 산 엽서 보관통. 무인양품에서 비싸서 세리아에서 천원주고 샀다. 

그리고 역시 세리아의 테이프 커터 세트. 3개 들어있는데 이거 두깨 1.5센티짜리 마스킹 테이프에 아주 딱이다.

이걸 더 사왔어야 했는데. 


넷플릭스에서 연재하는 렛서판다 직장인 스티키 노트는 전시장에서 얻은 것이고, 

세카이도에서 상장 디자인의 미니 메모지, 마루젠에서 산 마녀의 주문 책.

키디랜드에서 산 스밋코구라시 메모지들. 


다이소에서 산 링 스티커 -> 이거 고쿠요 링스티커랑 비교해보려고 샀는데 떼어 붙이는 것은 약간 불편하다. 얇고 투명한건 좋다. 

세리아에서 산 깃털 수공 부품. 예쁘다. 


이토야에서 산 고로고로 냥스케 '변변치않습니다만' 스티키노트. 선물에 붙이면 예쁠 것 같은데 280엔이나 했다. 

(이것 역시 타오바오에서 10분의 1 이하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프릭션 볼펜 리필도 세카이도에서 장만했다. 


세리아에서 날개모양 수공 장식도 샀는데 두개 샀다. 만들기만 하면 되는데 집에 체인도 없고, 귀찮고 해서 아직 못만들었음. 



이것. 매우 귀여운 문방사우 세트. 

'지'가 없으니 '문방삼우' 가 되려나... 



벼루가 너무너무 깜찍하다.


..


근데 난 초등학교 5학년 이후에 붓글씨를 쓴 적이 없다. 

예전에는 서예학원도 다니고 천자문도 썼지만 이제 할 일이 없다..


아무래도 그냥 팔아야 할 듯. 비싸게 사와서 가지고 있기도 좀 그렇고, 누군가는 원할 것 같다.



세카이도, 도큐핸즈, 다이소, 키디랜드 등에서 산 문구와 마스킹테이프들. 

고쿠요 링 스티커는 아주 요긴한데 다이어리 종이가 약해서 떨어질 것 같으면 붙여두면 튼튼해진다. 다만 면적이 안맞아서 가위질을 좀 해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음. 


고쿠요의 노크식 풀테이프를 사봤는데 이거 지금까지 써본 풀테이프 중 최고다. 리필 사오길 잘 했다. 아직 미니사이즈는 안써봤다. 

다이소 벚꽃시리즈 마스킹 테이프 중에 시바 강아지가 있는게 있어서 사왔는데 아주 예쁘다. 

하라주쿠 한정 스누피 마테도 사왔다. 야마노테선 컨셉. 


도큐핸즈에서 발견했던 양모펠트 공예 네코아츠메 굿즈. 



이거 한종류 밖에 없었는데 제일 기본 고양이다. 

재료는 다 들어있는 것 같은데 해본적이 없어서 동영상으로 보고 배워야 할 것 같다.



도큐핸즈에서 장만한 에반게리온 네르프 와펜. 본토 발음으로는(?) 네르흐 겠군. 

비쌌지만 보자마자 안사올수가 없었음. 



세리아 마스킹 테이프 보관통. 

왼쪽것은 두개나 사왔는데 커터가 커터 역할을 못한다. 

보관통은 매번 꺼내서 잘라야 하고 불편하다. 

잘못된 구매 샘플.

그저그렇게 쓰고 있다. 



도큐핸즈에서 산 스누피 패브릭. 예쁘지만 아직 쓰지는 못하고 있음. 재봉질은 귀찮고 다이소 가열 테이프로 뭘 만들어야 할 듯.


산리오 전시회 텀블러. 산리오 캐릭터들이 인쇄되어 있다. 

아주 예쁘다고는 못하겠지만 산리오 팬이라면 소장가치는 있을 듯. 


이렇게 문구 덕후는 돈을 많이 썼다고는 못하겠고 부피는 많이 들고들어왔다.

Posted by 도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