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밥집이 있다고, 웨이팅이 길것 같지만 기다릴 생각을 하고 갔다.

도쿄역 근처 츠지항.


갔더니 줄이 없고 자리가 세개쯤 비어있다. 이게 웬 횡재.. 다행이라고 해야겠다. 

완전 로컬 음식점 분위기였다. 

(참고로 설명하자면 일본어를 읽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동행하는게 좋습니다. 메뉴도 그렇고, 주문도 그렇고 외국인이 하기 편하지는 않았음.)


빈자리를 안내받았고 대기. 메뉴는 하나인듯?

(수정. 메뉴 네가지.. 동행은 디폴트(?)를 먹고 내가 우니 = 성게알이 들어간 것을 먹었는데 그것조차 까먹었.. ) 



도미회 인것 같은데 4점이 나왔다. 소스가 뿌려져 있다.

두점은 먹고 두점은 뒀다가 먹으라고 동행이 이야기 해서 일단 두점 먹었는데 아주 맛있다.



부순(?) 생선과 연어알이 올라가는 밥인듯.


와사비 안먹는 나는 와사비를 치우고, 먹기 시작했다. 

아니 이게 왜 이렇게 맛있는건가. 고소하고 아주 맛있다. 

톡톡 터지는 연어알이 조화롭다. 

아주 맛이 있다. 순식간에 한그릇을 비운다.


그리고 그릇을 위에 선반에 올리면서 '오네가이시마스' 부탁한다고 하면 그곳에 도미 국물을 채워준다.

'밥도 더줄까?' 묻는데 나는 배가 불러서 괜찮다고 했다.



이 국물을 뜨겁게 준다. 

국물을 호로록 하면 몸이 녹는다. 국물도 맛있다.

아까 아껴둔 도미회를 여기에 담갔다가 살짝 익혀서 샤부샤부처럼 먹으면 별미. 


자알 먹고 배를 두드리며 나왔다.


밖은 줄이 생겼다. 

이 줄은 저녁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길어지는 모양이다. 


아주 맛있다. 


몇가지 프로토콜만 염두에 두고, 남들 먹는거 보면서 따라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Posted by 도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