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각류를 사랑하는 나. 

오랜만에 게를 좀 신나게 먹어볼까하고 찾아간 집. 


용진대게 직판장. 


어째 이동네는 아는사람을 팔아서 가야 할 것 같은 그런 동네. 

그래서 팔았다. 나말고 아부지가. 



바닷가 허름한 횟집의 룩.


곧 삶길 갑각류. 

국내산이라고 하고 아마 살은 80%쯤 차 있을거라고 했다. 살아서 움직인다. 

키로당 가격은 그때그때 다른데 얼마전 속초 수산시장 갔을때와 비교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값을 불렀다. (거의 3분의 1?) 

수입산 큰놈은 정말 비쌌는데, 아버지가 나 먹는거 보더니 그 비싼걸 한마리 더 삶자고 하는 것을 말렸다.


사람이, 아무리 맛있어 보여도 그렇게 비싼 것 까지 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4명이 먹을 분량. 


내 게 까먹는 솜씨는 굉장하다.

이로 깨서 깨지는 부분은 다 깨먹고, 관절도 다 파먹는데, 한참 먹고 있는데 아부지가 흥미진진하다는 표정으로 보고 계심.



역시 입가심은 게장 비빔밥.

들고나간 게장을 다 안쓴거 같이 좀 부족한데..ㅡㅡ;;


뭐 기분탓이거나 아니거나. 아무튼 게장밥은 조금 아쉬움. 간도 좀 안맞고.

그냥 게장 숫가락으로 다 퍼먹고 밥이나 한그릇 달라고 할걸 그랬다. 


같이 나온 찌개는 정말 맛있었다. 


바다가 보이는 식당. 아주 잘먹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도루코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