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뭉이네에 들러 광주에 묵을일이 있어서 갔다가, 파레스 관광호텔에 이틀 묵었다. 

이 호텔은.. 뭐랄까 도심에 있어서 유리한 점이 많지만 주차하기가 좀 좋지않다. 차를 끌고 사람을 헤치고 들어가 급경사 지하로로 내려가서 키를 맡겨야 한다. 


이 호텔 객실말고 1, 2층은 상가인데, 1층에 피자집, 2층에 옥루몽이 있다. 

점심을 다른데서 먹고 배가 불렀지만 옥루몽이 한산한 건 처음봤기 때문에 들어갔다.

가게 안에 우리밖에 없음.



정말 우리밖에 없음. 평일 낮이라 그렇겠지.

가게 내부도 예쁘다. 테라스 자리가 편하고 좋다. 

커피 한 잔과 빙수 하나를 주문했는데.. 손님이 없어 그런가 갖다준다. 엄청 친절하기까지. 


여긴 뭐 다른걸 쓰나?

빙수 우유얼음이 곱고 아주 맛있다.

팥도 어찌나 맛이 좋은지 평소에 단팥 안먹는 내가 팥을 계속 퍼먹었다.


배가 부른데도 계속 퍼먹었다.

다음에도 광주에 가면 이 호텔에 묵고 이곳 빙수를 먹어야 겠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좀 웃기다.

고릴리가 건물을 타고 오르고, 그 옆에는 풍차가 걸려 있고.. 

저런건 거의 모텔이다. 난 아직도 관광호텔과 모텔의 차이를 잘 모르겠는데, 청소상태의 차이와 로비와 객실 서비스의 차이라고만 들었다. 

파레스 관광호텔은 로비라고 할 만한 것이 없는데.. 심지어는 주차하던 아저씨가 뛰어오기도.. 

Posted by 도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