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에, 새해기념 아우들과 고기파티를 했다. 


싸고 싼맛나는 허름한 동네 고기집을 찾아 내놓으라고 행패를 부렸더니 이 집을 갔다.


신림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이름은 십원집인데 하나도 안싸다!!

그래도 소주가 4천원 아니고 3500원인데 위안을 얻자. 



비주얼은 허름하나 가격은 허름하지 않았고, 상차림은 이렇게 평범하고, 아줌마와 할머니의 경계에 있는 서버는 친근하게 반말을 했으나 기분이 상하지 않았다.


그럭저럭 맛있다.


그럭저럭. 


상상했던 것 만큼 아주 맛이 나는 것은 아니었지만 기본 고기와 고추장 고기를 먹고 만취했으며, 나는 동생들에게 욕을 얻어 먹어가며 잘난척을 해댔다. 


"뭐해.. 욕해 욕해" 하면서. 

Posted by 도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