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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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하는 집이라 크게 붙여진 곳을 지나치기만 하다, 늘 가던 비니빈스 대신 오늘 결국 들어가 봄.
직전에 저녁 먹은 곳의 커피가 너무 감흥이 없어서 결국 2차로 커피 마시러 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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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케냐 AA, 동행인은 콜롬비아.
가게 사장님(젊은 청년인데..사장님이신가...) 핸드드립으로 내리는 모습을 찍고 싶었으나 난 A 형도 아닌 a형.
그라인더로 갈아서 바로 내려주는데, 다 내리고 냄새를 맡아 주문한 커피를 구분하여 준다.
음..헷갈리지 않을까..는 역시 기우. 역시 난 좀 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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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인은 이 찻잔과 받침이 예쁘다며 테두리가 좀 더 섬세한 레이스 모양이면 더 좋겠다고 한다.
그는 귀부인 취향의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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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아직도 윤기와 기름이 좔좔 흐르는 이것이 방향제라고?
그냥 주는 것인지 물어 보려다가 계산하며 잊어 버렸다.

집근처에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니..

그나저나 아무거나 쳐! 먹던 내가, 어느 순간 부터는 다른 것이 첨가된 커피는 마시지 않게 되었고, 회사에서도 커피를 갈아서 핸드드립으로 마시고 있는데다, 이젠 커피 맛을 구분 까지 하게 되는 경지가 되고 보니..
거 참.. 같은 뜻은 아니지만 격세지감이다.

어느 순간 부터 대화는 '된장론'으로 흘렀다.
요즘 유행하는 3초백, 그리고 샤넬의 체인 백..
내가 헛 살아온 건지.. 저런게 있는지도 모르고 살다가 요즘 신선한(웩!) 문화적 충격을 겪는 중.
하긴 뭐 나도 아무거나 쳐!! 먹던 내가 커피 맛에 이렇게 까다로워 질지는 몰랐으니까.
다 나름 뭔가가 있겠지.

아! 이곳은 추천.
그 자리에서 내려준 커피 좋았다. 가격도 좋다.
케냐 AA와 콜롬비아는 각 6천원씩. 그 외 거의 5천원. 7천원 짜리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Posted by 도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