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잘 왔다.

저녁 먹어야지.

문직이가 먹어야 겠다며 기를쓰고 찾는 집이 있다.

돈까스가 스물몇겹짜리 고기로 되어 있다는데..

음...

 

안세어봤지만 겹이 많은 것 같다.

수분이 그득..촉촉.. 바삭.. 

밥이 괜찮았는데.. 막한 밥이 탱글탱글하니 먹을만 하다.

 반찬중에 죽순같은게 있었는데.. 맛있더라..

 

만두는 감기 걸려 죽을 지경.. 난 신경성으로 소화가 잘 안되...서 못먹을줄 알았는데 거의 다 먹음.

 

신사이바시였나..

아무튼 여기 길은 에비스바시, 신사이바시 어쩌구..

다니면 재미난다. 피곤하지만 않으면야.

 

 

오다가..절대 지나칠수 없는 ㅋㅋ 만물상회 ..돈키호테.

예전에 이게 뭔지 몰랐다가.. 도쿄에서 한번.. 잘못 들어 갔다가 몇시간을 그냥 놀았던 적도 있다.

돈키호테..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특히 이런 코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안샀다!! 아무것도!! 

이건 샀다. 먹을거.

여기 오징어 다리나 쌀과자 같은 군것질 거리를 파는데..

 

(나올때 트렁크 한가득 과자나 주전부리만 채워갖고 나온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난 그랬다.) 

이 엄청난 어포를 사와서 한달은 먹었다.

 

맛나다.

나중에 보면 또 사와야지.

도톤보리.. 경주 서천내 같은 물이 흐른다.

번쩍번쩍..

 

왜 갑자기 오타루 운하가 떠오를까나..

겨울이라 그런가..

Posted by 도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