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
감독 미셸 공드리 (2004 / 미국)
출연 짐 캐리,케이트 윈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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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공드리 감독 이었구나. 

이 감독 영화는 볼때마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산만하고 예측 불가능한데 사랑스러운 것 처럼 보이는 여자 주인공.
시작부터 끝까지 찌질한 남자 주인공.
종종 짜증이 폭발하는 것을 참으면서 끝까지 다 봤다. 

사랑했던 기억을 괴로움 때문에 지우는 것.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기는 하지만, 기억이 재포장 되는 걸 생각해 볼 때.
차라리 지워 버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중 가장 한심한 기억의 가공법은, 미화 시키는 것이라고. 난 자신있게 말하겠다.

지울 수 있다면 지우고 싶지만, 미화 시키는 거라면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기억이 죄다 그모양이라.
어떻게든 이제는 연애세포도 좀 되살려 보고 싶어서 시도한 영화였는데.
역시 실패.

이 영화 끝까지 다 보는데 대략 세번의 시도가 있었다.
공감이 안되서 포기하고 다시 보기를 세번.

내가 또 귀찮은 짓을 하지 않도록 기억은 살아 있는 것이 좋다.
환상 같은 것도 없고. 기대도 없고.  
Posted by 도루코